표백제 (food bleaching agent)

식품영양학·조리과학
한 줄 정의: 식품 원료 중의 색소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거나 산화시켜 백색도를 높이거나 불필요한 색을 제거하는 식품첨가물.

쉽게 풀면

재료 속의 원하지 않는 색깔을 없애서 더 하얗게 만들어 주는 첨가물이다.

예를 들어 갓 도정한 밀가루가 살짝 노란빛을 띠는데, 이를 하얗게 만들어 빵이나 면을 더 희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첨가물을 떠올리면 됩니다.

왜 중요한가

밀가루의 황색 색소를 제거해 백색도를 높이거나 특정 원료의 원치 않는 착색을 없애는 데 사용되며, 표백 효과와 함께 숙성 효과를 동시에 갖는 물질도 있어 제분업계에서 관행적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식품표백제는 품질과 관능적 기호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지만 일부 물질은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어 국가별로 사용 허가 여부가 다르게 규정되어 있어, 식품첨가물 안전성 평가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표백제(food-bleaching-agent) 처리 농도가 높을수록 밀가루 시료의 백색도는 증가하였으나 일부 영양소 손실이 관찰되었다.

표백 처리 강도와 품질 지표(백색도, 영양소 손실)의 상충관계를 함께 제시한 결과이다.

밀가루 표백제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표백 여부를 표시하도록 요구하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표백제 사용이 품질 개선 효과와 별개로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신뢰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인용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표백제라는 명칭 때문에 세탁용 표백제와 혼동되기 쉽지만 식품용으로 허가된 표백제는 별도의 안전성 평가와 사용기준이 적용되며, 국가별로 허용 품목과 사용 가능 식품의 범위가 크게 다릅니다.

식품표백제는 작용 방식에 따라 색소를 산화시켜 파괴하는 산화형과, 색소를 환원시켜 무색화하는 환원형으로 구분되며, 밀가루 숙성과 표백을 동시에 일으키는 물질도 있어 단순한 색 제거제와는 기능이 구분됩니다. 과산화벤조일 같은 산화형 표백제는 밀가루의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산화시켜 무색으로 바꾸지만 숙성 효과는 없는 반면, 일부 물질은 표백과 동시에 글루텐 구조를 산화시켜 반죽 물성을 개선하는 숙성 효과까지 함께 낸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주의할 점

표백제는 사용 가능한 식품 품목과 최대 사용량이 법적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허용되지 않은 식품에 사용할 경우 위법에 해당한다.

식품표백제와 일반 세탁용 표백제는 전혀 다른 물질이므로, 명칭의 유사성 때문에 같은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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