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리츠 (Corporate Restructuring REIT (CR-REIT))

부동산학
한 줄 정의: 기업의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매각하는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특수한 형태의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

쉽게 풀면

회사가 어려울 때 팔아야 하는 건물이나 땅을 사들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리츠예요.

왜 중요한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부채 상환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급히 매각해야 했지만 매수자가 없어 가격이 급락했고, 이를 받아 줄 기구로 2001년 리츠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업구조조정리츠가 가장 먼저 활성화되었습니다. 지금도 채권단 워크아웃이나 회생 절차에서 기업 사옥·공장을 매입하는 통로로 쓰이며, 취득세 감면과 투자 한도 특례 같은 정책적 지원이 붙어 있어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 대상이 됩니다. 2001년 리츠 제도 도입 초기 CR리츠가 전체 리츠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외환위기 이후 급증한 기업 매물을 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유인이 강했기 때문이며, 이후 구조조정 매물이 줄면서 비중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CR리츠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부동산을 매입·운용함으로써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목적을 지닌 명목형 부동산투자회사이다.

기업이 자금을 마련하려고 내놓은 부동산을 사들여 기업의 재무 건전성 회복을 돕는다는 뜻이에요.

외환위기 이후 설립된 CR리츠들은 구조조정 기업의 사옥이나 공장 부지를 매입한 뒤 이를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였다.

기업이 어려울 때 부동산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면, 그 부동산을 사들인 CR리츠가 다시 임대료를 받으며 수익을 낸다는 구조를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기업구조조정리츠는 운용 구조로 보면 위탁관리리츠와 같지만, 투자 대상이 구조조정 목적 매각 부동산으로 제한되고 그 대가로 공모 의무나 부동산 처분 제한이 완화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도입 초기에는 전체 리츠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구조조정 매물이 줄고 일반 위탁관리리츠 제도가 정비되면서 비중이 크게 낮아졌고, 요건인 '구조조정 목적'의 판정을 두고 실무상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세제 특례가 결부된 만큼 요건을 벗어나면 혜택이 소급 취소될 수 있어 일반 리츠보다 법령 준수 부담이 큽니다. CR리츠는 법령상 구조조정 목적 매각 부동산이라는 요건을 충족해야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으므로, 매입 시점에 해당 부동산이 요건을 충족하는지 법적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일반 리츠와 달리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결부되어 있어 관련 법령 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개념 계통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