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위전환 (level shift)

통번역학
한 줄 정의: 캣포드의 번역전환 유형 중 하나로, 원문에서 문법적으로 표현된 의미가 목표어에서는 어휘적으로 표현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로 전환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쉽게 풀면

원문에서는 문법(예: 어미)으로 표현된 의미가 번역문에서는 단어로 바뀌어 표현되는 경우예요.

왜 중요한가

캣포드가 문법 층위에서 표현된 것이 어휘 층위로, 또는 그 반대로 옮겨지는 경우를 가리켜 만든 개념으로, 영어의 진행형 시제가 부사 '지금'으로, 러시아어 동사 상(aspect)이 영어 부사구로 번역되는 사례를 설명합니다. 문법 범주가 크게 다른 언어쌍의 번역 분석에서 시제·상·양태의 처리를 기술하는 범주로 쓰이며, 번역 교육에서 문법 형태에 대응 형태가 없을 때 어휘로 보상하는 전략을 명시적으로 가르치는 데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프랑스어의 미래시제 어미는 영어로 번역될 때 'will'이라는 별도의 어휘로 표현되어 문법에서 어휘로의 층위전환이 일어난다."

문법적 요소가 어휘적 요소로 전환되는 층위전환의 대표적 사례를 시제 표현을 통해 설명한다.

"원문의 형태적 굴절이 목표언어에서는 별도의 어휘 항목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되었다."

한 언어의 문법 요소가 다른 언어로 옮겨질 때 어휘 요소로 형태가 바뀌는 층위전환의 또 다른 유형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캣포드는 층위전환을 문법과 어휘 사이에서만 인정하고 음운이나 문자 층위와의 전환은 번역이 아니라고 보았는데, 이 제한은 그의 언어학적 번역 개념의 경계를 보여 줍니다. 범주전환이 같은 층위 안에서의 변화라면 층위전환은 층위 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구분되지만, 실제 사례에서는 둘이 동시에 일어나 분류가 어렵습니다. 비네와 다르벨네의 전위가 품사 변화를 다루는 것과 부분적으로 겹치며, 층위전환은 목표어에 문법 범주가 없을 때 불가피한 의무적 전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네와 다르벨네의 전위가 품사 변화를 다루는 것과 부분적으로 겹치며, 층위전환은 목표어에 문법 범주가 없을 때 불가피한 의무적 전환인 경우가 많다.

주의할 점

층위전환은 문법과 어휘 사이의 전환에 국한되며, 같은 문법 층위 안에서 일어나는 범주전환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층위전환은 문법과 어휘 사이의 이동으로 한정되며, 같은 문법 층위 안에서 항목이 달라지는 체계내전환이나 형태만 바뀌는 범주전환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캣포드는 층위전환을 문법과 어휘 사이에서만 인정하고 음운이나 문자 층위와의 전환은 번역이 아니라고 보았는데, 이 제한은 그의 언어학적 번역 개념이 지닌 경계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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