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자산 (Inventory)
쉽게 풀면
회사가 팔려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물건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이다.
왜 중요한가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생산 중인 자산으로 제조·유통업 유동자산의 핵심이며, 평가방법 선택과 기말 수량 확인이 매출원가와 이익에 직접 영향을 미쳐 감사에서 실사 참여가 필수 절차로 요구됩니다. 재고 수준과 회전율은 공급망 효율과 수요 예측 정확도를 보여 주는 운영 지표입니다. 재고자산은 유동자산 중에서도 현금화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항목에 속해, 재고자산회전율이 낮아지는 추세는 수요 둔화나 과잉생산의 조기 경고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고평가방법 선택, 저가법 적용, 재고자산회전율 등 실증회계 및 관리회계 연구 전반에서 다뤄진다.
재고 평가 방식이 회계상 이익 수치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회계 연구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취득원가와 순실현가능가치 중 낮은 금액으로 평가하는 저가법이 적용되어 시장가치 하락은 반영되지만 상승은 반영되지 않는 비대칭이 있으며, 기말재고 과대 계상은 당기 이익을 부풀리는 전형적인 부정 수단입니다. 제조기업의 재고에는 고정제조간접비가 배분되어 있어 생산량을 늘리면 재고와 이익이 함께 늘어나는 전부원가계산 효과가 숨어 있습니다. 재고자산의 취득원가에는 매입원가와 정상적인 운송비·하역비·관세 등 취득 관련 부대비용이 포함되며,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감모손실이나 보관비용은 원가에 넣지 않고 당기비용으로 처리한다.
주의할 점
재고자산은 유동자산으로 분류되지만 그 자체로 현금화가 보장된 것은 아니므로 재고자산회전율 등 별도의 유동성 분석이 필요하다.
위탁판매 상품은 수탁자가 아니라 위탁자의 재고자산으로 남아 있어야 하고, 미착품도 인도조건에 따라 매입자의 재고에 이미 포함될 수 있어 소유권 귀속에 따라 재고 포함 여부가 달라진다. 부동산개발업체가 분양 목적으로 보유한 토지와 건물은 유형자산이나 투자부동산이 아니라 재고자산(용지·미분양주택)으로 분류되어, 같은 부동산이라도 보유 목적에 따라 계정이 달라진다. 재고자산의 매입약정이 있으나 아직 이행되지 않은 경우, 손실이 예상되면 그 예상 손실을 미리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