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원가계산 (Absorption Costing)
쉽게 풀면
공장에서 든 모든 비용(변동비+고정비)을 다 제품 원가에 넣는 방식. 외부에 보고할 때 쓰는 공식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1,000개 많다면, 그 1,000개에 배부된 고정제조간접비만큼 이번 달 비용이 줄고 재고자산이 늘어난다.
왜 중요한가
외부 재무보고용 재고자산 평가와 매출원가 산정은 고정제조간접비를 제품원가에 포함하는 전부원가계산을 전제로 하므로, 손익계산서의 매출총이익을 해석하려면 이 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원가회계 연구에서는 생산량 조절로 이익을 부풀리는 유인이 전부원가계산에서 생긴다는 점이 실증 분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생산을 늘리면 단위당 고정원가가 재고자산으로 이연되어 당기 비용화되는 고정원가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익이 커 보이는 현상을 설명한 문장이다.
생산량 증가가 판매와 무관하게 이익을 늘려 보이게 하는 전부원가계산의 특징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판매량이 같아도 생산량을 늘리면 고정제조간접비가 기말재고로 이연되어 당기 이익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변동원가계산과 비교해 설명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전부원가계산이 회계기준상 요구되는 방식이라고 해서 내부 의사결정에도 적합하다는 뜻은 아니며, 단기 의사결정에는 공헌이익 정보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부원가계산에서는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많으면 고정제조간접비 일부가 기말재고에 자산으로 남아 당기 비용화되지 않으므로, 같은 판매량이라도 생산량을 늘리는 것만으로 영업이익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의할 점
전부원가계산은 재고 과잉생산을 통해 이익을 인위적으로 늘릴 유인(생산과잉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비판받는다. 전부원가계산 하에서 관리자가 재고를 과잉생산해 단기 이익을 부풀리는 행위는 회계기준 위반은 아니지만, 다음 기간 재고 처리 비용과 보관비 부담을 이연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