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입선출법 (Last-In, First-Out (LIFO) Method)
쉽게 풀면
나중에 들어온 물건이 먼저 팔린다고 가정하고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가장 최근에 매입한 재고가 먼저 팔린다고 가정해 물가 상승기에 매출원가를 높이고 이익과 세금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미국에서 세법상 허용되는 조건으로 널리 채택되었습니다. 회계 선택 연구에서 후입선출법 채택 결정은 세금 절감과 이익 보고 유인의 상충을 보여 주는 고전적 소재입니다. 후입선출법은 물가 상승기에 오래된 저가 재고가 재무상태표에 그대로 남아 있게 만들어, 실제 재고자산의 현재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부작용도 함께 낳는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미국 세무회계 연구, LIFO 청산 효과, 국가별 재고평가방법 허용 차이를 다루는 연구에서 사용된다.
재고자산평가방법의 선택이 손익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설명하는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국제회계기준은 실제 물량 흐름과 맞지 않고 재무상태표의 재고를 오래된 원가로 저평가한다는 이유로 후입선출법을 금지하므로, 미국 기업과 비교할 때 주석의 후입선출 적립액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재고 수량이 줄어들면 오래된 저가 재고층이 매출원가로 나와 이익이 갑자기 늘어나는 청산 효과가 있어, 기말 매입 조절로 이익을 조정하는 여지가 생깁니다. 후입선출법을 사용하는 기업도 재무제표 이용자의 비교를 돕기 위해 선입선출법 등을 적용했을 경우의 재고금액과의 차이, 즉 후입선출충당금을 주석에 공시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점
K-IFRS(국제회계기준)에서는 후입선출법 사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미국 GAAP 등 일부 회계기준에서만 인정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세법은 후입선출법으로 세금을 줄이려면 재무보고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후입선출 적합성 원칙을 두고 있어, 세금 절감과 낮은 보고이익이 함께 따라온다. 후입선출법에서는 기말 직전 매입을 늘리면 최근의 고가 원가가 매출원가로 흘러 이익이 줄고, 반대로 매입을 미뤄 재고 수량이 줄면 오래된 저가 재고층이 매출원가로 나오는 후입선출 청산이 일어나 이익이 부풀려진다. 이 때문에 연말 매입 시점 조절만으로도 당기 이익을 조정할 여지가 생긴다는 점이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