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균법 (Weighted-Average Method)
쉽게 풀면
일정 기간 전체 매입 원가를 평균 내서 재고와 매출원가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매입 시점마다 단가가 다른 재고자산에 대해 개별 단가를 일일이 추적하기 어려운 경우, 총평균법은 기초재고와 기중 매입액을 합산한 총원가를 총수량으로 나누어 하나의 평균단가를 적용함으로써 계산을 간편화하면서도 합리적인 원가배분을 가능하게 합니다. 품목이 대량이고 개별 단가 추적이 어려운 원자재나 대량생산 제품을 다루는 업종에서는 총평균법이나 이동평균법이 선입선출법보다 실무적으로 더 널리 채택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고평가방법 비교 연구, 원가계산 교육자료에서 이동평균법과 함께 평균법 계열로 소개된다.
원가 변동성이 큰 업종의 재무제표 분석 논문에서 재고평가방법 선택이 이익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총평균법은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선입선출법과 후입선출법의 중간적인 매출원가와 기말재고 금액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실지재고조사법과 함께 사용할 때는 기말에 한 번만 계산하는 총평균법과, 계속기록법과 함께 사용할 때는 매입 시마다 재계산하는 이동평균법으로 구분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총평균법과 이동평균법은 같은 가중평균 개념을 공유하지만 계산 시점과 함께 쓰이는 재고기록방법이 달라, 동일한 매입·판매 자료라도 산출되는 매출원가가 서로 달라질 수 있다.
주의할 점
총평균법은 일반적으로 실지재고조사법과 함께 사용되며, 기중 계속적으로 단가를 갱신하는 이동평균법과는 계산 시점이 다르다. 가중평균법 계열은 선입선출법과 후입선출법의 중간적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물가 변동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극단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려는 기업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평균법은 매입이 있을 때마다 평균단가를 다시 계산해야 하므로 총평균법보다 계산량이 많지만, 그만큼 기중 매출원가를 더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평균법은 회계기간 전체의 매입 단가를 한꺼번에 평균하므로 기중에는 매출원가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실지재고조사법과 함께 쓰일 때 그 한계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