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건조 (drum drying)

식품영양학·조리과학
한 줄 정의: 가열된 회전 드럼 표면에 액상 또는 페이스트 상태의 식품을 얇게 도포하여 접촉 전도열로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방식.

쉽게 풀면

뜨거운 회전 롤러 표면에 걸쭉한 재료를 얇게 발라 빠르게 말리는 건조 방법이다. 매쉬드포테이토 원료를 만들 때 삶아서 으깬 감자를 뜨거운 회전 드럼 표면에 얇게 펴 바르면, 드럼이 한 바퀴 도는 사이 수분이 증발해 얇고 바삭한 조각으로 긁어낼 수 있습니다. 마치 뜨거운 프라이팬에 얇게 부친 전이 순식간에 마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왜 중요한가

드럼건조는 가열된 금속 표면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열을 전달하므로, 열풍을 이용한 건조 방식보다 신속하게 액상 식품을 건조시킬 수 있어 이유식 분말이나 매쉬드포테이토 플레이크 같은 제품 제조에 활용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건조가 완료되어 연속 생산에 적합하며, 설비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상대적으로 낮은 설비 비용으로 대량의 액상·페이스트 식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드럼건조(drum-drying) 표면 온도 상승에 따라 시료의 건조 시간은 단축되었으나 마이야르반응에 의한 갈변이 촉진되었다.

공정 온도라는 변수가 건조 효율과 품질 저하(갈변) 양측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제시한 결과이다.

"드럼의 회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건조 시료의 박편 두께는 얇아지고 복원성은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공정 변수(회전 속도)가 최종 제품의 물리적 특성(두께, 복원성)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한 결과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분무건조와 혼동되기 쉬우나, 드럼건조는 회전하는 금속 드럼 표면과의 직접적인 전도열을 이용하는 반면 분무건조는 열풍 중에 액체를 미세하게 분사해 대류열로 건조시킨다는 점에서 열전달 방식과 최종 제품의 형태(박편 대 분말)가 다릅니다. 드럼건조로 만든 제품은 대개 얇은 박편(플레이크) 형태로 얻어져, 미세한 분말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분쇄 공정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드럼 표면과 재료 사이의 밀착도와 도포 두께가 건조 균일성을 좌우하며, 이중 드럼식은 두 드럼 사이의 좁은 틈으로 재료를 통과시켜 양면에서 동시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단일 드럼식보다 처리량이 큽니다.

주의할 점

드럼건조는 고온 표면과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열민감성 성분의 손상 위험이 분무건조나 동결건조보다 클 수 있다. 드럼 표면 온도와 접촉 시간을 지나치게 높이거나 늘리면 갈변이나 향미 손상이 두드러질 수 있어 공정 조건의 정밀한 조절이 필요하다.

개념 계통

상위 개념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