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배당할인모형 (Two-Stage Dividend Discount Model)
쉽게 풀면
처음 몇 년은 빠르게 성장하다가 그 이후로는 평범한 속도로 성장한다고 가정하고, 두 시기를 나누어 주식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처음 5년은 연 20퍼센트씩 성장하다가 6년째부터 갑자기 3퍼센트로 뚝 떨어진다고 가정하는 단순화가 이 모형의 특징이다.
왜 중요한가
고성장 스타트업이 시간이 지나며 성숙기업으로 전환되는 현실적 성장경로를 반영해, 단일 성장률을 가정하는 고든성장모형보다 정교한 주식가치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실무적 밸류에이션 기법으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몰로도프스키 등은 고성장기와 안정성장기로 구성된 다단계 성장 가정을 도입하여 고든의 단일성장모형이 다루지 못하는 성장기업의 가치평가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적 확장모형을 제시했다.
이 문장은 모형의 예측력이 성장기간 가정에 민감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2단계배당할인모형은 고성장기와 안정성장기 사이의 전환이 갑작스럽게(한 시점에서 바로) 일어난다고 가정하는데, 실제 기업의 성장률 둔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3단계모형 등으로 더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초기 고성장 국면의 배당은 개별적으로 할인하고, 그 이후 안정 성장 국면에 진입한 시점부터는 고든성장모형으로 계산한 잔존가치를 다시 현재가치로 할인해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두 국면 사이의 전환이 급격하다는 것이 이 모형의 단순화된 가정이다.
주의할 점
고성장기간의 길이와 전환 시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평가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성장기간 가정에 대한 민감도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성장 국면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고성장 기간을 몇 년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산출되는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고성장 국면의 배당성장률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안정 성장국면 진입 시점의 가치 하락폭이 과장되게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