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옵션 (Asian Option)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만기 시점의 기초자산 가격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수익을 결정하는 경로의존형 옵션이다.

쉽게 풀면

만기 하루의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정해진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으로 이득을 따지는 옵션이다. 만기일 한 순간의 가격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정산하는 옵션이다.

왜 중요한가

아시아형 옵션은 만기 시점 가격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평균가격으로 손익이 결정되어, 만기 직전 가격 조작이나 일시적 급등락에 덜 민감합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원유·금속 같은 상품 헤지나 환율 평균에 연동된 기업 헤지 계약에서 실무적으로 많이 쓰이며, 경로의존 옵션 가치평가 기법의 대표적 시험 대상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Kemna & Vorst(1990)는 「A Pricing Method for Options Based on Average Asset Values」에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평균가격옵션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평균값을 사용함에 따라 표준옵션보다 변동성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는 특성을 규명했다.

평균가격옵션은 만기 시점 한 시점의 가격이 아니라 관찰 기간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정산되어 조작 위험이 낮다.

특정 시점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손익이 좌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균값을 쓴다는 설계 목적을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산술평균 아시아형 옵션은 로그정규 가격의 산술평균이 로그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아 닫힌 해가 없고, 기하평균형에만 닫힌 해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서 기하평균형을 제어변수로 쓰는 기법이 표준처럼 쓰입니다. 평균이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같은 조건의 유럽식 옵션보다 가격이 낮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시안옵션은 만기 시점 한 순간의 가격 대신 관찰기간 전체의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표준옵션보다 변동성이 낮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동일 조건의 표준옵션보다 프리미엄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어 원자재나 통화 헤지에서 널리 활용된다.

주의할 점

평균을 사용하는 방식(산술평균 또는 기하평균)에 따라 가격결정 난이도가 달라지며, 기하평균의 경우에만 상대적으로 단순한 폐쇄형 해가 존재한다.

만기 직전의 일시적인 가격 급등락으로 손익이 왜곡되는 것을 막고 싶은 기업이 원자재나 외환 헤지에 활용하기 좋지만, 평균을 구하는 방식(산술평균 대 기하평균)에 따라 가치평가 공식이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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