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콜패리티 (Put-Call Parity)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동일한 기초자산, 행사가격, 만기를 갖는 유럽형 콜옵션과 풋옵션의 가격 사이에 무차익거래 조건에 의해 성립하는 균형관계식이다.

쉽게 풀면

같은 조건의 살 권리(콜)와 팔 권리(풋) 옵션 가격 사이에는 수학적으로 정해진 일정한 관계가 항상 성립한다는 원리이다. 같은 조건의 콜옵션과 풋옵션, 그리고 기초자산과 채권 사이에는 반드시 성립해야 하는 가격의 등식이 있다는 원리이다.

왜 중요한가

옵션가격이 시장에서 이론값과 괴리될 때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옵션가격결정모형(블랙-숄즈 등)의 정합성을 검증하는 파생상품 이론의 기초 관계식입니다. 풋-콜 패리티는 콜옵션 가격을 알면 풋옵션 가격을 별도의 모형 없이도 역산할 수 있게 해주는 무차익거래 관계식으로, 옵션가격 산정과 합성포지션 구성의 기초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Stoll(1969)은 「The Relationship Between Put and Call Option Prices」에서 유럽형 콜옵션과 풋옵션, 기초자산, 무위험채권 사이의 균형관계식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그는 이 관계가 위배될 경우 콜옵션과 풋옵션, 기초자산을 조합하여 무위험 차익거래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옵션시장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풋-콜 패리티에서 벗어난 가격 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 기회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풋-콜 패리티는 특정 가격결정모형에 의존하지 않고 무차익 조건만으로 성립하는 관계로, 옵션 가격의 정합성을 점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풋콜패리티는 유럽형 옵션에 대해서만 정확히 성립하는 관계식으로, 만기 전에도 조기행사가 가능한 미국형 옵션에는 이 등식이 정확히 성립하지 않아 옵션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적용하면 오류가 생깁니다. 풋-콜 패리티는 특정 옵션가격결정모형의 가정에 의존하지 않고 무차익거래 조건만으로 성립하는 관계식이므로, 실제 시장에서 이 관계가 깨지면 모형의 타당성과 무관하게 즉시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옵션시장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기초 도구로도 쓰인다.

주의할 점

풋콜패리티는 유럽형 옵션에 대해서만 정확히 성립하며, 조기행사가 가능한 미국형 옵션에는 부등식 형태로만 근사적으로 적용된다. 배당을 지급하는 기초자산이나 미국형옵션처럼 조기행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표준적인 풋-콜 패리티 공식이 그대로 성립하지 않아, 배당과 조기행사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정된 형태의 관계식을 사용해야 한다. 이 관계식이 성립하지 않는 정도는 시장의 마찰 요인(공매도 제한, 거래비용, 세금)을 가늠하는 간접적 지표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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