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재보험 (Proportional Reinsurance)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원보험자가 인수한 보험금액과 보험료를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재보험자와 나누고, 손해 발생 시에도 동일한 비율로 손해액을 분담하는 재보험 방식이다.

쉽게 풀면

보험료도 나누고, 나중에 사고가 나서 지급할 보험금도 똑같은 비율로 나누는 방식의 재보험이다. 예를 들어 30퍼센트를 재보험자가 맡았다면 보험료도 손해도 30퍼센트씩 나눈다.

왜 중요한가

원보험자가 인수 능력을 초과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할 때 재보험자와 위험 및 보험료를 정해진 비율로 나눔으로써 안정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해, 재보험 거래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널리 활용됩니다. 비례재보험에서는 손해액뿐 아니라 보험료도 정해진 비율대로 나누므로, 원보험자와 재보험자가 손익을 함께 공유하는 구조가 되어 양측의 이해관계가 비교적 일치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Borch, K. (1962). Equilibrium in a Reinsurance Market. Econometrica.

보르히는 재보험시장 균형에서 파레토 최적 위험배분의 조건을 도출했으며, 지수효용 같은 특정 가정 아래에서는 최적 배분이 각 보험자가 전체 손해를 일정 비율로 나누는 선형(비례) 형태가 됨을 보여, 비례적 위험분담의 이론적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

본 연구는 비례재보험 계약에서 출재사와 재보험사 간 수수료율 협상이 원보험 인수 심사 유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재보험사에게서 받는 수수료 조건에 따라, 원래 보험을 파는 회사가 계약 심사를 얼마나 꼼꼼히 하는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살폈다는 뜻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비례재보험은 손해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일정 비율로 손익을 나누는 구조여서, 대형 손해에 집중적으로 대비하려는 목적에는 비비례재보험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아 두 방식은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선택됩니다. 비례재보험은 보험금액, 보험료, 손해액을 모두 사전에 정한 동일한 비율로 나누는 방식으로, 대표적으로 모든 계약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비례특약과 계약별 보유금액을 초과하는 부분만 나누는 초과액특약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비례재보험은 대형 손해뿐 아니라 소액 손해도 일정 비율로 항상 분담되므로, 대형 손해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에는 비비례재보험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또한 초과액재보험은 비례재보험에 속하지만 계약마다 보유한도에 따라 출재 비율이 달라지므로, 모든 계약에 같은 비율이 적용되는 비례재보험특약(쿼터셰어)과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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