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본드 (Junk Bond)
쉽게 풀면
신용등급이 낮아서 부도 위험이 큰 대신, 그만큼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이다.
왜 중요한가
정크본드(고수익채권)는 투자등급 미만으로 평가된 채권으로, 높은 이자율로 부도 위험을 보상하며 차입매수 자금조달과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신용 스프레드 결정, 부도율과 회수율 주기, 신용 사이클 연구의 핵심 자산군이고, 고수익채권 발행량은 위험 선호의 지표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그는 정크본드가 높은 표면금리로 인해 명목수익률은 높지만, 부도로 인한 손실을 반영한 실제 실현수익률은 시기와 경기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였다.
이는 정크본드가 단순한 개별 기업 신용위험 지표를 넘어,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위험회피 성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수익채권의 실현 수익률은 약정 수익률보다 부도 손실만큼 낮으므로 표면 이자율을 기대수익률로 읽으면 안 되며, 부도는 경기 침체기에 집중되어 분산 효과가 가장 필요한 때 약해집니다. 발행 시점부터 저등급인 채권과 투자등급에서 강등된 채권은 투자자 기반과 가격 행태가 다릅니다. 유통시장 유동성이 낮아 위기 시 스프레드 급등에는 신용위험 외에 유동성 프리미엄이 크게 섞여 있습니다. 정크본드 시장은 1980년대 마이클 밀켄 주도의 차입매수(LBO) 자금조달 확산과 함께 급성장했으며, 이후 저신용 기업의 회사채시장 접근성을 구조적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신규 발행 정크본드와 투자등급에서 강등된 fallen angel은 발행 동기와 투자자 기반이 달라 같은 등급이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주의할 점
정크본드 시장은 경기침체기에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되고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등급채권보다 유동성위험이 훨씬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크본드 등급 안에서도 BB와 CCC 사이의 신용위험 격차가 매우 크므로, 등급 하위 구간의 채권은 사실상 주식에 가까운 위험-수익 특성을 지닌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