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이어스 (Home Bias)
쉽게 풀면
해외에도 투자하면 더 안전하고 유리할 수 있는데도, 익숙한 자기 나라 주식에만 돈을 지나치게 많이 넣어두는 경향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 골고루 투자하면 분산 효과가 큰데도, 실제 투자자들은 익숙한 자국 시장에 돈을 과도하게 몰아넣는 경향을 보인다.
왜 중요한가
자국 편향은 투자자가 국제 분산의 이론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자국 자산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하는 현상으로, 국제재무학의 대표적 퍼즐입니다. 거래비용·환위험·정보비대칭·친숙성 등 여러 설명이 경쟁하며, 자본시장 통합 정도의 척도, 국제 자본흐름과 자산가격의 관계를 분석하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해외투자에 따르는 환위험, 정보비대칭, 거래비용만으로는 실제 관측되는 자국편향의 크기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이 퍼즐로 남아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들은 국제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감소 효과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환위험, 정보 비대칭, 친숙성 편향 등으로 인해 이러한 이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문장은 홈바이어스가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정도로 나타나지 않고, 개인과 기관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실증한 예문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자국 편향의 정도는 자국 시장의 세계 시가총액 비중에 비해 얼마나 과다 보유하는지로 측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최적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자체가 논쟁적입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 매출을 통해 이미 국제 분산을 제공한다는 설명, 소비 바스켓의 국내 편중을 헤지한다는 설명은 편향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사라지지는 않았으며, 기관투자자보다 개인에게서 강합니다. 국내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정보우위 가설이 자국편향의 부분적 설명으로 제시되지만, 이것만으로 관측된 편향의 크기를 전부 설명하지는 못한다.
주의할 점
홈바이어스는 환위험 헤지비용, 해외투자에 대한 제도적 제약 등 일부 합리적 요인으로도 설명될 수 있어, 전적으로 심리적 편향만으로 귀속시키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