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전략 (Contrarian Strategy)
쉽게 풀면
다른 사람들이 다 팔려는 것을 오히려 사고, 다들 사려는 것을 오히려 파는 식으로 시장의 유행과 반대로 투자하는 전략이다.
왜 중요한가
역발상 전략은 최근 성과가 나빴던 자산을 매수하고 좋았던 자산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장기(3~5년) 수익률이 반전된다는 장기 반전 효과와 초단기(1주~1개월) 반전 현상에 근거를 둡니다. 투자자의 과잉반응을 시장 비효율의 증거로 보는 행동재무학 연구와, 가치투자 실무 철학을 잇는 개념입니다. 역발상 전략은 시장 쏠림이 과도할 때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 펀더멘털이 악화된 자산을 매수하는 가치함정에 빠질 위험도 함께 지적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들은 이 전략의 수익성이 투자자들의 과도한 비관 또는 낙관이 시간이 지나며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해석하며, 이를 대표성휴리스틱에 기반한 심리적 편향의 결과로 설명했다.
과거 부진했던 자산을 매수해 향후 가격 반전을 노리는 역발상전략의 실증적 성과를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역발상 전략의 수익이 과잉반응 때문인지, 아니면 실적이 나빴던 기업이 더 위험해져 높은 요구수익률을 받는 것인지는 오랜 논쟁이며, 표준 요인모형으로 상당 부분 흡수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중기(3~12개월)에는 반대로 모멘텀이 관측되므로, 어느 시간 척도의 전략인지 명확히 하지 않으면 모순처럼 보입니다. 단기 반전은 호가 스프레드 반등 같은 미시구조 효과와 구분이 필요합니다. 역발상 전략은 장기 반전 현상을 이용해 과거 부진했던 자산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구현되며, 단기 시계열에서 이익을 내는 모멘텀 전략과는 정반대 방향의 베팅이라는 점에서 대비됩니다.
주의할 점
역발상전략은 모멘텀전략과 시간지평(장기 vs 단기)에 따라 상반된 논리를 사용하므로, 어떤 시간지평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