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표채 (Zero-Coupon Bond)
쉽게 풀면
중간에 이자를 주지 않고 처음에 싸게 사서 만기에 정해진 금액을 한 번에 받는 채권이다. 이자를 따로 지급하지 않고, 만기에 액면가만큼만 한 번에 돌려받는 대신 처음에 할인된 가격으로 사는 채권이다.
왜 중요한가
정기 이자지급이 없어 현물금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채권으로, 이자율기간구조 산출의 이론적 기초가 되며 미래 특정 시점에 확정된 금액이 필요한 자산부채관리(연금, 학자금 등)에 실무적으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는 무이표채가 단일 현금흐름만을 가지므로 재투자위험이 전혀 없어, 이표채처럼 여러 시점의 현금흐름을 할인할 때 발생하는 복잡성 없이 순수한 시간가치만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무이표채의 시장가격이 만기별 현물금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무이표채의 시장가격이 만기별 현물금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무이표채는 정기이자가 없는 대신 할인발행되므로, 표면금리가 있는 이표채와 달리 재투자위험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만기 이전에 매도해야 할 경우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변동위험(듀레이션)은 오히려 이표채보다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무이표채는 이자 지급이 없어 표면이자율만큼의 재투자위험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듀레이션이 정확히 만기와 일치해 부채와 자산의 만기를 정밀하게 일치시켜야 하는 면역전략에서 선호되는 도구로 쓰인다. 여러 국가의 국채시장에서는 이표채의 개별 이자지급분과 원금상환분을 분리해 각각을 별도의 무이표채처럼 유통시키는 스트립스(STRIPS) 제도가 운영되어, 투자자가 원하는 만기의 순수한 현물금리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한다.
주의할 점
무이표채는 이표채보다 듀레이션이 만기와 정확히 일치할 만큼 커서 동일 만기의 이표채보다 금리변동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더 크다는 특징이 있다. 무이표채는 표면이자가 없는 대신 시장금리보다 훨씬 낮은 할인가격에 발행되므로, 발행가와 액면가의 차이 전체가 세법상 이자소득으로 취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