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표 생존곡선 (Survival Curve)

인구학
한 줄 정의: 생명표의 생존자수(lx)를 연령에 따라 그래프로 나타낸 곡선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존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쉽게 풀면

10만 명이 태어났다고 가정했을 때 나이가 들수록 몇 명이 남아있는지를 그래프로 그린 것이 생존곡선입니다. 과거에는 어린 시절 사망이 많아 곡선이 초반부터 완만하게 기울어지는 대각선에 가까운 모양이었지만, 현대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고령까지 생존하다가 특정 나이 근처에서 급격히 줄어드는 네모(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생명표의 사망패턴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기초 도구로, 조기사망이 줄고 고령까지 생존자가 몰리는 생존곡선의직사각형화 현상을 확인하는 등 사망력 변화 추세를 파악하는 데 널리 활용됩니다. 생존곡선의 방형화 정도는 한 사회의 사망력이 얼마나 고령 집중형으로 전환되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적 지표로, 국가 간 사망력 전환 단계를 비교하는 데 자주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20세기 이후 생존곡선의 형태가 대각선형에서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변화해온 과정을 시계열로 비교하였다."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어릴 때 죽지 않고 대부분 고령까지 살게 된 변화를 그래프 모양의 변화로 보여줬다는 뜻이다.

"생명표의 lx 곡선에서 출생 코호트의 절반이 남는 연령이 출생 시 기대수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유아 사망이 평균을 끌어내리므로 생존곡선에서 읽은 중위 생존연령이 기대수명보다 높을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생존곡선은 특정 시점의 연령별 사망확률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기간생명표 방식이 일반적인데, 이는 실제 특정 출생코호트가 평생 겪을 사망패턴이 아니라 현재의 사망수준이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의 가상적 곡선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생존곡선의 형태는 사망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데, 조기 사망이 많은 인구에서는 곡선이 완만한 대각선에 가깝고 대부분 고령까지 생존하는 인구에서는 특정 연령대에서 급격히 꺾이는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띤다. 여러 시점의 생존곡선을 겹쳐 그리면 시간이 지나며 곡선이 점차 직각에 가까워지는 직각화 추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생존곡선 아래 면적은 출생 시 기대수명과 같다. 영유아 사망이 크게 줄고 사망이 고령에 집중되는 사망력 전환이 진행되면 생존곡선이 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변하는데, 이를 생존곡선의 방형화(rectangularization)라고 부릅니다.

주의할 점

생존곡선은 특정 시점의 사망률을 기준으로 그린 것이므로, 실제 개별 세대가 겪게 될 곡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간생명표와 코호트생명표의 차이와 함께 이해해야 한다.

생존곡선은 특정 연도의 사망률을 가정한 기간생명표 기준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실제 한 코호트가 평생 겪을 곡선과는 다를 수 있다. 곡선 형태 비교 시 radix를 맞춰야 한다. 코호트생명표로 그린 곡선은 실제 출생집단의 경험을 보여준다.

개념 계통

상위 개념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