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평가 (Mark-to-Market)
쉽게 풀면
가지고 있는 선물 계약의 가치를 매일 그날의 시장가격으로 다시 계산해서 손익을 바로바로 정산하는 방식이다. 보유한 포지션의 가치를 매일 그날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평가해 손익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시가평가는 자산과 부채를 취득원가가 아닌 현재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원칙으로, 파생상품 일일 정산, 트레이딩 계정 회계, 펀드 순자산가치 산정의 기본입니다. 위기 시 시가평가가 손실을 즉시 드러내 자본 감소와 강제 매도의 악순환을 만드는지, 아니면 문제를 조기에 노출해 규율을 강화하는지가 회계와 금융안정 연구의 오랜 논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매일 손익이 증거금 계좌에 반영되므로 손실이 누적되지 않고, 증거금이 유지증거금 이하로 떨어지면 추가납부(마진콜)를 요구해 결제불이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일일정산이 평상시에는 위험을 줄이지만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자금 압박을 키울 수 있다는 반대 측면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시장이 마비되어 가격이 없거나 급매 가격만 있을 때 어떤 값을 써야 하는지가 핵심 난제이며, 모형가격으로 대체하면 조작 여지가 생기고 급매 가격을 쓰면 손실이 과대 인식됩니다. 만기 보유 목적 자산까지 시가평가하면 일시적 가격 변동이 자본에 반영되어 경기순응성을 키운다는 비판이 있어 회계 기준은 보유 목적별로 다른 평가 방식을 허용합니다. 시가평가 자체는 정보를 드러내는 도구이고 문제는 그 정보에 규제와 계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있다는 관점이 유력합니다. 시가평가는 매일 종가를 기준으로 손익을 정산해 증거금 계좌에 반영하는 제도로, 손실이 누적되어 증거금이 유지증거금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증거금(마진콜)을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될 수 있다. 시가평가 제도는 손익을 매일 확정해 거래상대방 위험을 줄여주지만, 그 대가로 투자자가 일시적인 시장가격 변동만으로도 잦은 증거금 납부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유동성 부담을 함께 안긴다.
주의할 점
일일정산은 신용위험을 낮추지만 시장이 급변할 때 대규모 추가증거금 요구(마진콜)로 인한 유동성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별도의 위험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