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메이커 (Market Maker)
쉽게 풀면
언제든 사고팔 수 있도록 항상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을 함께 걸어두고 거래 상대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나 기관이다. 항상 사겠다는 가격과 팔겠다는 가격을 동시에 제시해 거래가 끊이지 않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 참가자다.
왜 중요한가
시장조성자는 매수와 매도 호가를 동시에 제시해 언제든 거래 상대가 되어 주는 참여자로, 유동성 공급의 핵심이며 호가 스프레드가 그 보상입니다. 시장미시구조 이론은 스프레드를 재고비용·주문처리비용·정보비대칭비용으로 분해해 시장조성자의 행태로 가격 형성을 설명하며, 거래소의 유동성 공급자 제도 설계와 규제에 직접 응용됩니다. 마켓메이커는 스프레드 수익을 얻는 대신 정보를 가진 거래자와 거래할 때 손실을 볼 위험(역선택 위험)을 떠안으며, 이 위험이 클수록 제시하는 스프레드를 넓힌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들은 마켓메이커가 보유 재고가 한쪽으로 치우칠수록 호가를 반대방향으로 조정해 재고를 균형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동적 가격설정 전략을 취한다는 것을 모형화했다.
마켓메이커의 호가 결정이 재고 관리 외에 상대방이 더 많은 정보를 가졌을 위험까지 반영한다는 확장된 논의를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정보 우위가 있는 거래자와 거래하면 손실을 보므로 시장조성자는 정보 거래 가능성이 높을 때 스프레드를 넓히거나 철수하며, 이 때문에 정보가 많은 시기에 유동성이 오히려 마릅니다. 오늘날 시장조성의 상당 부분은 고빈도 거래자가 의무 없이 수행해 위기 시 유동성 공급이 급격히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지정 시장조성자 제도가 있는 시장과 없는 시장의 유동성 특성은 다르므로 결과를 일반화할 때 시장 구조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전자거래 시대에는 전통적인 지정 마켓메이커 외에도 고빈도매매업체가 알고리즘을 통해 사실상 마켓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유동성 공급의 안정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