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리캐피털라이제이션 (Leveraged Recapitalization)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기업이 대규모 부채를 새로 조달하여 그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특별배당을 지급함으로써, 회사를 매각하지 않고도 자기자본을 축소하고 부채비율을 크게 높이는 재무구조 조정 방식이다.

쉽게 풀면

회사를 팔지 않고, 대신 큰돈을 빌려서 그 돈으로 자사주를 사들이거나 특별배당을 줘서 회사 안의 자기자본 비중을 확 줄이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차입 자본재구성은 기업이 대규모 부채를 조달해 특별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지급하고 자본구조를 부채 중심으로 바꾸는 거래로, 적대적 인수 방어나 저평가 해소, 경영 규율 강화 목적으로 실행됩니다. 차입매수와 유사한 규율 효과를 상장 유지 상태에서 얻는 방법이어서 자본구조 변경의 가치 효과를 연구하는 사건연구의 대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Denis, D. J., & Denis, D. K. (1993). Managerial Discretion, Organizational Structure, and Corporate Performance: A Study of Leveraged Recapitalizations. Journal of Accounting and Economics.

데니스와 데니스는 레버리지리캐피털라이제이션 이후 늘어난 부채상환 부담이 경영진의 재량적 지출을 제약하여 자산매각과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성 개선을 유도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였다.

"레버리지리캐피털라이제이션 이후 부채비율이 높아진 기업은 재무적 유연성이 줄어들어 향후 투자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의 재원을 부채로 조달하면 그만큼 이후 자금 운용의 여지가 좁아진다는 점을 설명하는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공시에 대한 주가 반응은 대체로 양이지만 그 원인이 절세효과인지, 대리인비용 감소인지, 경영자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 신호인지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부채 증가로 재무 유연성이 줄어 이후 불황에서 곤경에 빠진 사례가 많아 단기 주가 반응만으로 성공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기존 채권자는 신용위험 증가로 손실을 보므로 주주 이익의 일부는 채권자로부터의 부의 이전이며, 채권 약정이 이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이 전략은 젠센의 잉여현금흐름가설이 제시하는 부채의 규율효과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이지만,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오히려 장기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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