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주의번역이론 (functionalist translation theory)
쉽게 풀면
번역이 무엇을 위해 쓰이는지(기능과 목적)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번역 이론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에요.
왜 중요한가
라이스의 텍스트유형론, 페르메어의 스코포스이론, 홀츠-맨태리의 번역행위이론, 노드의 기능플러스충실성으로 이어지는 이 흐름은 번역의 기준을 원문이 아니라 목표 상황의 목적에 두어, 기술 문서와 광고 번역처럼 원문 형식의 보존이 무의미한 실무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독일어권 번역 교육과정의 기반이 되었고, 번역 의뢰 시 목적과 독자를 명시하는 번역 브리프 관행을 산업에 정착시켰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등가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 번역 평가 기준이 전환된 이론적 흐름을 설명한다.
번역할 때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것보다 번역문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우선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기능주의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페르메어와 노드는 목적 자체가 윤리적 검토 대상이라고 반복해서 밝혔습니다. 문학 텍스트에는 명시적 목적이 없어 적용이 어렵다는 비판에 대해 기능주의자들은 문학 번역도 출판 목적이 있다고 답하지만 이 답이 충분한지는 논쟁적입니다. 뉴마크와 코러(Werner Koller)는 기능주의가 '번역'과 '번안'의 경계를 지워 번역 개념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으며, 이 논쟁은 번역의 정의를 둘러싼 근본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뉴마크와 코러는 목적 중심의 접근이 번역과 번안의 경계를 지워 번역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으며, 이 논쟁은 오늘날에도 번역의 정의를 둘러싼 근본 쟁점으로 남아 있다.
주의할 점
기능주의번역이론은 단일한 이론이 아니라 라이스, 페르메어, 홀츠-맨태리, 노드 등 여러 학자의 이론을 포괄하는 범주이므로 세부 이론 간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문학 텍스트에는 명시적 목적이 없어 적용이 어렵다는 비판에 대해 기능주의자들은 문학 번역도 출판 목적이 있다고 답하지만, 이 답이 충분한지는 여전히 논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