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보원 (Chief Source of Information)
쉽게 풀면
책의 정보를 적을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곳으로, 보통 책의 속표지가 이에 해당한다.
왜 중요한가
어느 정보원의 표제와 저자 표기를 전사하느냐에 따라 서지레코드가 달라지므로, 주정보원 규정은 목록자 간 기술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출발점입니다. 표제지가 없는 자료나 전자자원에서 이 결정은 특히 까다롭습니다. 같은 자료라도 표지와 속표지, 판권지에 표제나 저자 표기가 조금씩 다르게 인쇄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므로, 어느 곳을 기준으로 삼을지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목록자마다 서로 다른 정보를 채록하는 혼란이 생깁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전자자료의 경우 주정보원을 어디로 볼지에 대한 해석이 목록자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문장이다.
이 때문에 목록규칙은 자료 유형별로 주정보원의 우선순위와 대체정보원을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자료 유형별로 주정보원이 다르며(도서는 표제지, 녹음자료는 레이블 등), RDA에서는 '우선정보원(preferred source)'으로 용어와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규칙 판마다 우선순위가 달라 오래된 레코드와 새 레코드 사이에 표제 기술이 다를 수 있습니다. 목록규칙은 표제지가 없거나 여러 개인 경우를 대비해 표지, 판권지, 안표지 등으로 이어지는 우선순위와 대체정보원을 단계적으로 규정해 두어, 목록자가 임의로 정보원을 고르지 않고 정해진 순서를 따르도록 합니다.
주의할 점
주정보원 판단은 자료 유형별로 상이한 규칙이 적용되므로, 인쇄자료의 표제지 규칙을 다른 매체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여러 권으로 이루어진 자료는 흔히 첫째 권의 표제지를 전체 세트의 주정보원으로 삼는 것이 관행이므로, 후속 권의 표제지 표기가 다르다고 해서 이를 별도 자료의 서지사항으로 착각해서는 안 되며, 세트 전체의 서지사항과 개별 권의 차이는 주기사항으로 구분해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체 유형별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