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개발방식 (Turnkey Development)

부동산학
한 줄 정의: 설계와 시공을 포함한 사업 전 과정을 하나의 계약자가 일괄 수행하여 발주자에게 완성된 상태로 인도하는 개발·발주 방식이다.

쉽게 풀면

설계부터 완공까지 한 회사가 모두 맡아서 진행하고, 열쇠만 돌리면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넘겨주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행사·시공사가 일괄 책임지고 발주자에게 완성된 형태로 인도하는 턴키 개발방식으로, 발주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책임소재를 단일화하기 위해 활용된다.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형 공공청사나 산업단지, 민간기업의 사옥 신축처럼 발주자가 건설 전문 인력을 따로 두기 어려운 사업에서 설계와 시공 전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방식으로 선호되며, 공사 기간을 단축해야 하는 사업에서도 자주 채택된다. 발주자가 설계 역량이 부족하거나 공기 단축이 중요한 사업에서 턴키 방식이 선호되며, 시공사가 설계부터 책임지므로 설계-시공 간 책임 소재 다툼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시공사가 제시한 설계안 안에서 발주자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위험이 있어, 입찰 단계에서 설계 세부조건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주자가 입찰안내서에 설계 조건과 성능 기준을 상세히 명시할수록 준공 이후 하자 분쟁이나 설계 품질 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015). 건설사업관리 및 발주방식 비교 연구.

해당 연구는 턴키방식이 설계·시공 책임을 일원화하여 공기 단축에 유리하지만 발주자의 설계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음을 다른 발주방식과 비교하여 분석했다.

턴키방식으로 발주된 공공건축 프로젝트는 전통적 분리발주 방식 대비 평균 공사기간이 단축되었으나 설계 변경 요구 수용에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턴키로 지은 공공건물이 공사 기간은 더 짧게 걸렸지만, 짓는 도중에 설계를 바꾸고 싶어도 그러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는 비교 분석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일괄 도급인 만큼 초기 설계변경의 유연성이 낮고 계약금액이 고정되는 경우가 많아, 사업 중 요구사항 변경이 잦은 프로젝트에는 CM 방식보다 적합성이 떨어질 수 있다.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업체가 일괄 수행해 발주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지만, 설계와 시공이 분리되지 않아 발주자가 세부 설계 변경을 요구하기 어렵고 가격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설계와 시공을 분리 발주하는 전통적 방식과 달리 책임 소재가 단일화되므로 하자 발생 시 책임 추궁은 용이하나 초기 설계 변경의 유연성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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