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계약 (Swap Contract)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두 당사자가 미래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현금흐름을 주기적으로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장외파생상품 계약이다.

쉽게 풀면

두 사람이 앞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방식으로 서로 돈을 주고받기로 약속하는 계약으로, 예를 들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서로 바꿔주는 식이다. 두 당사자가 미래에 발생할 서로 다른 형태의 현금흐름을 일정기간 동안 교환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이다.

왜 중요한가

기업이 변동금리 부채를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서로 다른 통화의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금리스왑과 통화스왑이 기업의 위험관리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형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Hull의 파생상품 교재는 스왑을 일련의 선도계약들의 조합으로 해석할 수 있음을 보이며, 이는 스왑 가치평가에 선도금리 및 할인채 가격을 활용하는 표준적 방법의 근거가 된다.

이러한 해석은 복잡해 보이는 스왑 상품을 여러 개의 단순한 선도계약으로 분해함으로써 각 현금흐름을 개별적으로 할인·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실무적 이점을 제공한다.

기업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기 위해 금리스왑을 활용한 사례 분석에서, 스왑 도입 이후 이자비용의 변동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이자 비용이 들쭉날쭉하던 기업이 스왑 계약을 맺은 뒤로는 매달 내는 이자가 훨씬 안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스왑계약은 거래소가 아닌 장외시장에서 개별 계약으로 체결되므로, 거래소 파생상품과 달리 상대방의 신용위험(계약 이행 불능 위험)이 계약 가치평가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이 표준화된 선물계약과의 핵심 차이입니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표준화된 금리스왑 등은 중앙청산소(CCP)를 통한 청산과 증거금 교환이 의무화되어, 상대방 신용위험이 크게 줄어든 경우도 많습니다. 스왑계약은 두 당사자가 서로 다른 현금흐름 구조에 대한 상대적 비교우위를 가질 때 이를 교환함으로써 양측 모두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비교우위이론으로 그 경제적 존재이유가 설명되며, 명목원금은 대부분 교환되지 않고 현금흐름 차액만 결제된다.

주의할 점

스왑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어 표준화되지 않은 만큼,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과 계약 조건의 복잡성에 따른 법적·운영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스왑계약은 장외에서 개별 협상으로 체결되는 경우가 많아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줄이기 위해 중앙청산소를 통한 청산이 규제상 의무화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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