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적풋 (Protective Put)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보유한 기초자산의 하락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동일한 기초자산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함으로써, 하락 시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보험적 성격의 헤지전략이다.

쉽게 풀면

주식을 가진 사람이 혹시 가격이 떨어질까 봐 보험처럼 풋옵션을 사서, 아무리 떨어져도 정해진 가격 밑으로는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풋옵션을 사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더라도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막아주는 일종의 보험을 드는 전략이다.

왜 중요한가

보유주식의 하락위험을 제한하면서도 상승 시 이익은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보험적 헤지전략으로, 기관투자자가 포트폴리오 보호를 위해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 옵션전략입니다. 방어적풋은 보유 주식의 상승여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락위험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콜옵션 매수와 유사한 손익구조를 만드는 대표적인 헤지전략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Merton(1973)의 옵션이론은 방어적 풋이 채권과 콜옵션의 조합(풋콜패리티에 의해)과 동일한 손익구조를 갖는다는 것을 수리적으로 보여 옵션의 보험적 성격을 규명했다.

이 관계는 방어적 풋 전략의 비용이 이론적으로 콜옵션 프리미엄과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됨을 시사하며, 포트폴리오 보험 전략의 이론적 근거로 활용되었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 국면에서 방어적 풋을 편입한 포트폴리오는 그렇지 않은 포트폴리오보다 최대낙폭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에 풋옵션으로 미리 방어해 둔 포트폴리오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손실 폭이 덜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방어적풋은 손실을 제한하는 대가로 옵션프리미엄이라는 명시적 비용이 발생하므로, 실제로는 완전한 무비용 보험이 아니라 보험료를 지불하고 하방위험을 제한하는 거래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방어적풋은 보유주식의 하방위험을 제한하는 보험적 성격을 가지지만 풋옵션 프리미엄이라는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방어하지만 상승장이나 횡보장이 이어지면 프리미엄만큼 성과가 누적적으로 잠식된다. 방어적풋과 커버드콜을 결합하면 앞서 설명한 칼라전략이 되며, 이는 방어적풋의 프리미엄 비용을 커버드콜의 프리미엄 수익으로 상쇄해 저비용 하방보호를 실현하는 구조로 이어진다.

주의할 점

방어적 풋은 하락을 방어해주는 대신 풋옵션 프리미엄만큼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장기간 보유 시 누적 비용이 상당해질 수 있다. 행사가격을 현재가보다 낮게 설정할수록 보험료(풋옵션 프리미엄)는 저렴해지지만 그만큼 손실을 방어받는 하한선도 낮아지므로, 원하는 보호 수준과 비용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행사가격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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