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표 (Morbidity Table)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연령 및 성별 등에 따른 질병 발생률, 입원율, 재해율 등을 통계적으로 집계한 표로,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에 활용되는 기초 통계자료이다.

쉽게 풀면

나이에 따라 어떤 병에 얼마나 자주 걸리는지를 정리한 통계표이다. 실손의료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상품의 보험료를 계산할 때 이 자료를 참고한다.

왜 중요한가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의 순보험료는 연령별 질병 발생률, 입원율, 수술률을 정리한 질병표에서 나오므로, 질병표는 생명보험의 생명표에 해당하는 기초 통계입니다. 진단 기준과 의료 이용 패턴이 바뀌면 질병표의 발생률이 실제 건강 변화 없이 움직이므로, 갱신 주기와 방법이 손해율 관리의 핵심 과제입니다. 질병표는 의료기술 발전이나 질병 구조 변화에 따라 발병률과 치료 양상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생명표보다 더 자주 갱신될 필요가 있으며, 이는 건강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적정성에 직결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Bowers, N. L., Gerber, H. U., Hickman, J. C., Jones, D. A., & Nesbitt, C. J. (1997). Actuarial Mathematics. Society of Actuaries.

이 문헌은 사망뿐 아니라 질병과 장해 상태로의 전이 확률을 다상태 모형으로 확장하여 질병표에 기초한 건강보험 및 소득보상보험의 보험수리적 산정 방법을 제시했다.

보험료 산정 실무를 다룬 자료는 발생률표가 주기적으로 갱신되지 않으면 실제 위험과 보험료 사이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질병이 생기는 양상은 시간이 지나며 바뀌기 때문에 표를 오래된 자료 그대로 쓰면 보험료 계산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질병표의 발생률은 약관상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단·청구된 확률이므로 의학적 발병률과 다르며, 상품 정의가 다르면 같은 질병도 다른 표가 필요합니다. 사망은 한 번이지만 질병은 여러 번 발생하고 회복과 재발이 있어 다중탈퇴표나 다중상태 모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계 공동 경험이 부족한 신종 담보는 국민 통계나 해외 자료를 조정해 쓰므로 초기 상품의 발생률 불확실성이 큽니다. 질병표는 연령별·질병별 발병률과 함께 입원율, 수술률, 치료 기간 등 다양한 통계를 포함하며, 사망만을 다루는 생명표와 달리 회복이나 재발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통계 구조가 더 복잡합니다.

주의할 점

질병표는 의료기술과 질병 진단기준의 변화에 민감하여 생명표보다 갱신 주기가 짧아야 하며, 과거 통계를 그대로 사용하면 신종 질환이나 치료법 변화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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