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대구매결정 (Lease-or-Buy Decision)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자산을 직접 구매하여 부채로 조달하는 경우와 리스로 조달하는 경우의 현금흐름을 세후 기준으로 비교하여, 두 조달방식 중 어느 쪽이 기업가치에 더 유리한지 평가하는 재무의사결정이다.

쉽게 풀면

설비를 살지 빌릴지를 두 방법의 실제 비용을 비교해서 정하는 결정이다.

왜 중요한가

리스-구매 결정은 자산을 직접 사서 소유할지 리스로 사용권만 얻을지를 비교하는 문제로, 두 대안의 세후 현금흐름을 세후 부채비용으로 할인해 비교하는 것이 표준 접근입니다. 항공기·선박·설비 투자에서 일상적인 의사결정이며, 리스가 부채와 경제적으로 동등하다는 관점은 리스 회계 기준을 부채 인식 방향으로 바꾼 논거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Myers, S. C., Dill, D. A., & Bautista, A. J. (1976). Valuation of Financial Lease Contracts. Journal of Finance.

마이어스, 딜, 바우티스타는 금융리스가 실질적으로 부채조달과 동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리스의 현금흐름을 부채와 동일한 할인율로 평가하는 APV 기반의 리스평가모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항공사가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는 경우와 운용리스로 조달하는 경우의 세후 현금흐름을 비교하여, 세율 차이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 문장은 사고 빌리는 것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가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세금 혜택의 차이에서 크게 좌우된다는 뜻입니다. 즉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요인이 실제 결정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리스가 유리해지는 진정한 원천은 세율 차이(감가상각 공제를 높은 세율의 임대인이 활용), 잔존가치 위험 이전, 거래비용 절감이며, 부채비율을 낮게 보이게 하는 회계 효과는 기준 개정으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리스료 할인율로 자기자본비용이나 가중평균자본비용을 쓰면 리스가 부채와 같은 위험이라는 점을 무시하는 오류입니다. 세제상 리스 분류(운용·금융)와 회계상 분류는 관할마다 다를 수 있어 결론을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리스와 구매 대안을 비교할 때는 세율과 감가상각 절세효과, 리스료의 세후 현금흐름을 모두 반영한 뒤 부채와 유사한 위험을 지니는 세후 차입이자율로 할인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정합적인 접근이다.

주의할 점

리스료에 포함된 세금절감효과와 구매 시의 감가상각 세금절감효과를 이중으로 계산하거나 누락하는 오류가 흔히 발생하므로 세후 증분현금흐름을 정확히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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