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전이 (Transfer of Learning)

교육학
한 줄 정의: 한 상황에서 습득한 지식이나 기능이 다른 새로운 상황이나 과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쉽게 풀면

한 번 배운 것을 다른 문제나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면 오토바이도 비교적 쉽게 배우듯, 수학 시간에 배운 비율 개념을 요리할 때 재료 양을 조절하거나 지도를 보고 실제 거리를 가늠할 때에도 그대로 써먹을 수 있다면 학습전이가 일어난 것이다.

왜 중요한가

교육심리학과 교수설계 연구에서 오래된 핵심 주제로 다뤄지며, 사고력교육이나 원리학습의 효과를 판단하는 궁극적 기준으로 활용된다. 학습전이가 잘 일어나는지 여부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다루어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학습전이는 유사한 맥락으로 이어지는 근전이와 상이한 맥락으로 확장되는 원전이로 구분되어 논의된다.

전이의 정도와 범위에 따라 유형을 나누어 설명하는 문장이다.

"본 연구는 문제해결 학습이 다른 유형의 과제 수행에 전이되는지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한 가지 상황에서 배운 문제 해결 방법을 전혀 다른 과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으로 확인했다는 뜻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학습전이는 유사한 상황에 적용되는 근전이와 이질적 상황에 적용되는 원전이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원전이가 근전이보다 훨씬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이 실증연구를 통해 확인되어 왔다. 학습전이는 이전 학습이 이후 학습을 돕는 긍정적 전이와 방해하는 부정적 전이로도 구분되며, 두 상황의 과제 요소가 유사할수록 긍정적 전이가, 표면은 비슷하나 요구되는 반응이 다를수록 부정적 전이가 나타나기 쉽다.손다이크의 동일요소설은 전이가 두 상황에 공통된 구체적 요소의 존재에 좌우된다고 본 반면, 이후 일반화설은 원리 자체를 추상화해 이해했는지가 전이를 좌우한다고 본다. 손다이크와 우드워스(1901)는 한 과제의 연습이 다른 과제로 전이되는 정도는 두 과제에 공통된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에 달려 있다는 동일요소설을 제시해, 라틴어·기하학 학습이 정신 능력을 단련한다는 형식도야설을 비판했습니다. 저드(1908)는 수중 표적 맞히기 실험에서 빛의 굴절 원리를 배운 집단이 물 깊이가 바뀐 조건에 더 잘 적응함을 보여 일반화설을 제시했습니다.

주의할 점

전이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으며 원리 이해와 다양한 맥락에서의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촉진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퍼킨스와 살로몬은 반복 연습으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저도 전이(low-road)와 의식적 추상화를 거치는 고도 전이(high-road)를 구분했으며, 가까운 전이와 먼 전이의 구분과도 겹쳐 쓰이므로 연구에서는 어떤 구분을 쓰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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