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러닝 (Action Learning)
쉽게 풀면
진짜로 있는 문제를 팀이 함께 해결하면서, 그 과정을 되돌아보며 배우는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액션러닝은 기업 교육과 리더십 개발 연구에서 '교육 후 현장 적용'이라는 오랜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표적 접근으로 다루어집니다. 조직의 실제 과제를 학습 소재로 삼기 때문에 학습 전이를 별도로 설계할 필요가 줄어들고, 인적자원개발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효과를 조직 성과 지표와 직접 연결해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채택됩니다.
어떤 절차인가
- Revans(1982)가 영국 탄광 관리자 교육 등에서 시작해 발전시킨 방법으로, 보통 4~8명의 소집단(‘세트’)이 구성원 중 누군가가 실제로 안고 있는 정답이 없는 문제를 다룹니다.
- 진행은 질문을 먼저 하고 진술을 나중에 하는 방식으로, 대화의 중심은 문제를 바라보는 틀을 바꾸는 질문입니다. Revans는 ‘누가 아는가, 누가 관심이 있는가, 누가 할 수 있는가’ 세 질문을 강조했습니다.
- Marquardt(1999)는 여섯 구성 요소(실제 과제, 학습팀, 질문과 성찰의 과정, 실행 의지, 학습 의지, 러닝코치)를 제시했고, 이후 Marquardt 등(2009)이 리더십 개발 등 적용을 정리했습니다.
- 학습은
L = P + Q(프로그램된 지식 + 통찰적 질문)로 표현됩니다(Revans, 1980).
언제 쓰고 무엇을 얻나
- 쓰는 곳: 기업·공공기관의 리더십 개발과 과제 해결, 대학과 보건의료 교육의 실습 수업(간호학·보건학·교육학 등에서 사전-사후 설계의 효과 연구가 많음).
- 얻는 것: 문제해결·의사소통·팀워크에 대한 학습 효과가 보고되고, 실제 조직 과제가 해결 결과로 남습니다.
- 한계: 소규모 집단·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가 많아 효과의 인과 추정이 약하고, 팀 효능감처럼 지표에 따라 유의하지 않은 경우도 보고됩니다. 과제 해결에 치우쳐 성찰이 빠지면 일반 프로젝트와 구분되지 않습니다.
논문에는 이렇게 적는다
- 세트 구성(인원, 회차, 총 시간)과 과제 유형(실제 조직 과제인지 수업용 가상 과제인지)을 밝힙니다.
- 러닝코치의 역할과 질문 중심 규칙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성찰 방법(성찰일지, 토의)을 적습니다.
- 효과 평가는 측정 도구, 설계(단일집단/비동등 통제집단), 표본 크기, 효과 크기를 보고합니다.
- 문제중심학습이나 실행연구와 구분해 서술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국내 학술지 논문에서 이 용어가 쓰인 문장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제목·학술지·연도와 원문 링크를 함께 적었습니다.
“수업모형에 따라서는 팀 기반 학습, 액션러닝, 플립러닝, 문제중심학습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높게 나타났다.”
간호학 분야 학습자 중심 수업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아시아교육연구, 2018 · 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원문 보기 ↗
“액션러닝을 적용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점수는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팀 효능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액션러닝을 활용한 노인간호학실습 수업 운영의 효과,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2016 · 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원문 보기 ↗
“본 연구결과 간호학연구수업에서 액션러닝 교수학습방법은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액션러닝 기반 간호학연구 수업의 효과,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2019 · 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원문 보기 ↗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액션러닝이 정형화된 지식뿐 아니라 질문을 통한 성찰을 함께 강조함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끝난 것이 아니라, 코치가 계속 질문을 던지며 되돌아보게 한 팀일수록 배운 것을 실제 업무에 더 많이 적용했다는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액션러닝과 문제기반학습은 모두 실제 문제를 다루지만, 후자는 학습을 위해 설계된 문제를 쓰는 반면 액션러닝은 해결 자체가 조직에 결과를 남기는 실제 과제를 쓴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실무에서는 과제 해결에 치우쳐 성찰 과정이 생략되면 단순한 프로젝트 팀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반복적으로 지적되며, 러닝코치의 역할과 질문 중심 진행이 이 방법의 학습 효과를 좌우하는 조건으로 논의됩니다.
레반스가 창시한 액션러닝은 실제 조직이 당면한 미해결 문제를 과제로 삼아 소규모 세트 구성원들이 질문과 성찰을 반복하며 해결안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거친다.레반스는 학습을 프로그램화된 지식과 통찰력 있는 질문의 합으로 표현하며, 정답이 없는 실제 문제에서는 질문 제기 능력이 지식 습득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의할 점
실제 문제해결에만 매몰되면 이론적 학습이 소홀해질 수 있어 성찰 과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액션러닝은 영국의 레그 레반스가 제안했으며, 학습을 L = P + Q(프로그램화된 지식 + 통찰적 질문)로 정식화했습니다. 마쿼트는 실제 과제, 학습팀, 질문과 성찰, 실행 의지, 학습 의지, 러닝코치의 여섯 요소를 제시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문제를 다루며 배운다’는 방법이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집니다.
| 용어 | 문제의 성격 | 목표 |
|---|---|---|
| 액션러닝 | 조직이나 현장의 실제 미해결 과제 | 문제 해결과 성찰을 통한 학습 |
| 문제중심학습 | 학습을 위해 설계된 비구조화 문제 | 자기주도적 지식 획득 |
| 실행연구 | 현장의 실천 문제 | 연구자와 현장이 협력해 개선하고 지식을 생산 |
| 블렌디드러닝 | — | 대면과 온라인을 결합한 학습 방식. 액션러닝과 다른 층위 |
참고 문헌
- Revans, R. W. (1980). Action Learning: New Techniques for Management. Blond & Briggs.
- Revans, R. W. (1982). The Origins and Growth of Action Learning. Chartwell-Bratt.
- Marquardt, M. J. (1999). Action Learning in Action: Transforming Problems and People for World-Class Organizational Learning. Davies-Black.
- Marquardt, M. J., Leonard, H. S., Freedman, A. M., & Hill, C. C. (2009). Action Learning for Developing Leaders and Organizations.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