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효율적시장 (Strong-Form Market Efficiency)
쉽게 풀면
회사 내부 사람만 아는 비밀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주가를 이겨서 더 큰 돈을 벌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이 완벽하게 효율적이라는 이론이다.
왜 중요한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초과수익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검토하는 기준점으로, 자본시장의 내부자거래 규제와 공시제도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자본시장법 이론의 배경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연구는 내부자의 매매기록과 사후 주가 움직임을 비교함으로써 내부정보가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이 문장은 회사 안에서만 아는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미리 거래해서 꾸준히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시장이 그 정보까지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줬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개념은 strong-form efficiency와 사실상 동일한 개념으로, 문헌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지만 내부정보까지 가격에 반영된다고 보는 가장 엄격한 시장효율성 형태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동일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강형 시장효율성은 세 가지 효율성 가설 중 가장 엄격한 형태로, 비공개 정보를 가진 내부자조차 이를 이용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하며, 이 때문에 세 가설 가운데 현실에서 성립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펀드매니저의 운용성과가 장기적으로 시장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지 못한다는 실증연구는 강형 효율성이 완전히 기각되지는 않더라도 정보우위를 지속적인 초과수익으로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주의할 점
각국의 내부자거래 규제 존재 자체가 강형효율성이 현실에서 성립하지 않는다는 방증으로 해석되며, 실무적으로 검증하기 매우 어려운 개념이다. 각국이 내부자거래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강형 효율성이 현실에서는 성립하지 않아 내부정보를 가진 자가 실제로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