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귀인편향 (Self-Attribution Bias)
쉽게 풀면
내가 산 주식이 오르면 "역시 내 안목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떨어지면 "시장이 이상했다"고 생각하는 습관이다. 이렇게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다 보면 실제 실력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왜 중요한가
투자에 성공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개인투자자의 과잉확신편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행동재무학에서 편향이 어떻게 자기강화적으로 누적되는지를 다루는 핵심 개념입니다. 이 편향이 반복되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계속 강화되어 결국 앞서 언급한 과잉확신편향으로 이어지는 되먹임 구조를 형성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저자들은 정보에 사적 신호를 가진 투자자가 자기귀인편향으로 인해 성공 이후 과신이 강화되는 과정을 모형화하여, 이것이 주가의 단기 과잉반응과 장기 반전 현상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서술은 자기귀인편향이 결과의 원인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비대칭적 인지 경향임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자기귀인편향은 단기적으로는 자존감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실수로부터 학습하는 것을 방해해 투자자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게 만드는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귀인편향은 성공을 실력 덕으로, 실패를 운 탓으로 돌리는 비대칭적 해석 습관으로, 반복되면 과잉확신을 강화하는 되먹임 고리를 형성한다는 이론모형(Daniel, Hirshleifer & Subrahmanyam, 1998)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편향은 성공 사례에 대한 기억은 강화하고 실패 사례는 빠르게 합리화해 잊어버리게 만들어, 투자자가 자신의 실제 실적을 객관적으로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주의할 점
단순한 낙관주의나 확증편향과 혼동되기 쉬우나, 자기귀인편향은 성과의 원인을 사후적으로 비대칭적으로 해석하는 데 초점이 있으며 정보 탐색 단계의 편향인 확증편향과는 발생 시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