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문점 (Reorder Point (ROP))
쉽게 풀면
재고가 얼마 이하로 줄어들면 다시 주문을 넣어야 하는 기준이 되는 재고 수량이다.
왜 중요한가
재주문점은 재고가 일정 수준까지 소진됐을 때 새로운 발주를 시작해야 하는 재고량 기준으로, 조달 리드타임 동안의 예상 수요와 안전재고를 합산해 산정되며 재고 부족 없이 적시에 보충 발주가 이뤄지도록 하는 재고관리의 핵심 의사결정 도구로 다뤄진다. 자동 발주 시스템에서 이 기준값이 발주 트리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일평균수요와 조달기간을 곱한 값에 안전재고를 더해 재주문점을 설정하면 조달기간 동안 품절 없이 재고를 유지하며 발주 시점을 자동화할 수 있다.
수요가 들쭉날쭉한 품목은 평균값만 보고 재주문점을 정하면 품절 위험이 커지므로 변동성까지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요 변동성이 큰 품목에서는 고정된 재주문점만으로는 재고 부족이나 과잉을 방지하기 어려워, 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이거나 동적으로 재주문점을 조정하는 접근이 함께 필요하다. 안전재고가 수요와 조달기간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여유분을 가리키는 재고관리의 구성 요소라면 재주문점은 그 안전재고를 포함해 발주 시점을 결정하는 기준값이라는 점에서 개념적으로 관련되지만 층위가 다르다. 재주문점은 조달기간 중 평균수요에 안전재고를 더해 산정되는데, 조달기간이 길거나 수요 변동성이 클수록 안전재고를 두텁게 잡아야 하므로 재주문점 값 자체가 공급망 불확실성의 크기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재주문점 산정에는 수요와 조달기간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모델링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서비스 수준 목표에 따라 안전재고에 곱해지는 안전계수가 달라진다.
주의할 점
수요나 조달기간의 변동성이 클 경우 고정된 재주문점만으로는 품절위험을 충분히 관리하지 못해 정기적인 재계산이 필요하다. 수요나 조달기간이 계절적으로 변하는데도 재주문점을 고정값으로 두면 성수기에는 품절이, 비수기에는 과잉재고가 반복될 수 있다. 여러 품목의 재주문점을 개별적으로만 관리하면 공급업체별 통합 발주 시 발생하는 물류비 절감 기회를 놓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