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할인율 (Crossover Rate)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두 상호배타적 투자안의 NPV가 서로 같아지는 할인율로, 이 할인율보다 낮으면 한 투자안이, 높으면 다른 투자안이 NPV법과 IRR법 상 우월한 선택이 되는 지점을 나타낸다.

쉽게 풀면

두 투자안의 순현재가치 그래프가 서로 만나는 지점의 할인율이다. 이 지점을 기준으로 어느 투자안이 더 나은지가 뒤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투자안의 NPV곡선이 8퍼센트에서 교차한다면, 자본비용이 8퍼센트보다 낮을 때와 높을 때 유리한 투자안이 서로 뒤바뀐다.

왜 중요한가

교차율은 두 상호배타적 투자안의 순현재가치가 같아지는 할인율로, 두 투자안의 NPV 프로파일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순현재가치법과 내부수익률법이 다른 투자안을 선택하는 상황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하며, 자본비용이 교차율보다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어느 투자안이 우월한지가 뒤바뀐다는 점을 실무에 알려 줍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Fisher, I. (1930). The Theory of Interest.

피셔가 제시한 두 투자안의 현재가치 곡선이 교차하는 지점, 이른바 피셔의 교차점(Fisher's intersection)은 이후 교차할인율 개념의 이론적 기원이 되었다.

"두 투자안의 NPV 곡선이 교차하는 할인율을 구한 결과, 그 지점을 경계로 할인율이 낮은 구간과 높은 구간에서 NPV가 더 큰 투자안이 서로 달랐다."

교차율을 기준으로 할인율 구간에 따라 두 투자안의 우열이 뒤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교차율은 두 투자안의 현금흐름 차이의 내부수익률과 같으므로 증분 현금흐름의 내부수익률로 계산합니다. 두 투자안의 규모나 현금흐름 시점이 다를 때만 순위 충돌이 발생하며, 이때 이론적으로 옳은 기준은 순현재가치입니다. 증분 현금흐름의 부호가 여러 번 바뀌면 교차율이 여러 개 존재하거나 없을 수 있어, 프로파일을 직접 그려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차할인율은 두 투자안의 현금흐름 차이만을 따로 떼어 계산한 증분현금흐름의 내부수익률과 정확히 일치하므로, 두 IRR의 산술평균이 아니라 별도의 계산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

교차할인율보다 자본비용이 낮은 구간에서는 NPV가 큰 투자안과 IRR이 큰 투자안이 서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호배타적 투자안 선택 시에는 IRR이 아닌 NPV를 우선해야 한다. 증분현금흐름의 부호가 여러 번 바뀌는 비전형적 투자안 조합에서는 교차할인율이 여러 개 나오거나 존재하지 않을 수 있어, NPV프로파일을 직접 그려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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