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불균형모델 (Two-Way Asymmetrical Model)
쉽게 풀면
공중의 생각을 조사는 하지만, 그 결과를 서로 조정하는 데 쓰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우리 조직에 유리하게 설득할까'에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쌍방향이지만 힘의 균형은 조직 쪽에 기울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그루닉과 헌트의 PR 4모델 중 하나로, 공중의 의견을 수렴하되 궁극적으로 조직에 유리하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쌍방향균형모델과 대비되는 현실적 PR 실무 형태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쌍방향불균형모델의 실무 적용 방식—조사 결과를 설득 전략에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쌍방향불균형모델이 진정한 상호 이해를 지향하는 쌍방향균형모델과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쌍방향불균형모델은 조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일방향모델보다 발전된 형태이지만, 그 목적이 상호이해가 아니라 설득의 효율성 제고에 있다는 점에서 균형모델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 모델은 오늘날 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과 유사한 논리를 공유하는데, 소비자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설득 메시지를 맞춤화한다는 점에서 조사 기법의 정교화가 반드시 공중의 이익 반영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루닉과 헌트의 추정에서는 공공정보모델이 가장 흔했지만, 조사 기법을 갖춘 대기업일수록 쌍방향불균형모델을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으며, 이 점이 쌍방향균형모델이 이상형에 머무는 이유로 거론된다. 이 모델의 조사 기법은 여론조사, 포커스그룹, 소셜미디어 감성분석 등으로 다양화되어 왔으며, 조사의 정교함이 높아질수록 설득의 효율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여겨진다.
주의할 점
쌍방향불균형모델은 조사 기법을 활용해 정교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조직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균형모델과 구분해야 합니다.
쌍방향불균형모델은 공중을 설득의 대상으로만 취급한다는 점에서 우수이론이 규정하는 윤리적 PR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케팅 성과가 요구되는 기업 실무에서는 여전히 지배적인 접근으로 관찰된다. 이 모델의 조사 결과가 실제로 조직의 정책을 바꾸는 데 쓰이는지, 아니면 오직 메시지 설득력을 높이는 데만 쓰이는지를 구분해야 쌍방향균형모델과의 차이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