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 조직 (Team-Based Organization)
쉽게 풀면
과·부서 대신 목표별로 모인 팀이 알아서 일을 처리하도록 하는 조직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계층적 국·과 구조를 팀으로 재편하는 개혁은 1990년대 이후 민간 경영 기법의 공공부문 도입 사례로 여러 국가에서 시도되었고, 팀제가 의사결정 속도, 협업, 구성원 만족에 미친 영향과 그것이 위계 문화 속에서 정착했는지가 조직 연구의 주제입니다. 팀제 도입 후 다시 계층 구조로 회귀한 사례는 조직 개혁의 제도적 제약을 보여주는 교재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팀제 도입의 목적이 관료제적 계층 구조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있음을 설명한다.
이 문장은 이름만 팀으로 바꾸고 실제 권한과 책임 구조는 그대로 두면 결국 원래의 계층 조직으로 되돌아가기 쉽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팀제는 이름만 바꾼 채 실제 권한 배분과 보고 체계는 그대로인 형식적 도입이 흔하며, 팀장이 기존 과장과 다를 바 없다면 조직 구조는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 팀제가 요구하는 수평적 소통과 권한 위임은 법령에 따른 결재 체계와 책임 구조를 가진 공공조직에서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애드호크라시나 매트릭스 조직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팀제는 상설 구조를 전제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조직에서도 팀 간 성과 비교와 경쟁이 심화되면, 정작 팀제가 극복하려 했던 부서 이기주의가 팀 단위로 재현되는 역설적 현상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팀 간 협업 실적을 별도로 평가하고 보상하는 지표를 함께 설계하는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팀제의 효과는 팀장에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인사·예산 권한이 위임되었는지에 크게 좌우되는데, 형식적 팀장 직함만 부여되고 실질 권한이 상위 부서에 남아 있으면 팀제 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집니다.
주의할 점
팀제로의 전환이 형식적 명칭 변경에 그치고 실질적 권한 위임이 수반되지 않으면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