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벡의 학교중심 교육과정개발 (Skilbeck's School-Based Curriculum Development)
쉽게 풀면
각 학교가 자기 학교의 형편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스스로 교육과정을 짜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같은 브랜드의 식당이라도 지역 손님의 입맛에 맞춰 메뉴를 조금씩 다르게 구성하듯, 같은 국가 교육과정 안에서도 학교마다 처한 지역 환경과 학생 구성, 교사 역량이 다르므로 그에 맞춰 세부 내용과 활동을 자율적으로 조정한다. 도시 학교와 농촌 학교가 같은 성취기준이라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그 예이다. 스킬벡의 학교중심 교육과정 개발은 국가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개별 학교가 자기 상황을 분석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도록 강조하는 모형입니다.
왜 중요한가
교육과정 개발 모형 비교 연구에서 타일러의 목표중심모형에 대한 대안으로 다뤄지며, 학교자치와 연계되어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권 논의의 이론적 배경이 된다. 교사 공동체가 학교의 여건을 스스로 진단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실천 연구의 이론적 토대로도 널리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학교가 처한 내외적 환경과 여건을 먼저 진단한 후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함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학교가 여건을 진단하고 목표를 세워 실행한 뒤 다시 점검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는 내용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학교중심 교육과정개발은 국가교육과정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수준 기준의 범위 안에서 학교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상황 분석은 학생의 요구와 교사의 역량 같은 내부 요인, 지역사회와 학부모 기대 같은 외부 요인을 함께 살피는 절차로 세분화되며, 이 진단이 부실하면 이후 목표와 프로그램 설계도 현실과 괴리될 위험이 있습니다. 상황분석, 목표설정, 프로그램 구성, 해석과 실행, 모니터링·평가·재구성이라는 단계를 순환적으로 반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일회성 개발이 아니라 지속적 개선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주의할 점
국가교육과정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범위 안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접근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