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량증가 (plasma volume expansion)
쉽게 풀면
지구력 훈련을 꾸준히 하면 몸은 더 많은 혈액을 순환시켜 심장이 한 번에 내보내는 혈액량을 늘리고 체온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적응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장량이 먼저 늘어납니다. 혈장이 늘어나는 속도가 적혈구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빨라 일시적으로 혈액이 묽어진 것처럼 보이는 스포츠빈혈 현상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왜 중요한가
지구력 훈련의 초기 적응 중 하나로, 순환 혈액량 증가를 통해 심박출량과 체온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기전을 설명하며, 훈련 적응 평가에서 언급되는 개념이다. 이 적응은 훈련 시작 후 1~2주 이내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 나타나 초기 지구력 향상의 상당 부분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주 동안 지구력 훈련을 한 사람들의 혈액 속 혈장 양이 훈련 전보다 약 10퍼센트 늘었다는 결과입니다.
훈련 적응이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혈장량 증가가 먼저 나타나고 다른 혈액 성분 변화가 뒤이어 나타난다는 순서를 보여 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혈장량 증가는 헤모글로빈 농도를 상대적으로 낮춰 스포츠빈혈처럼 보이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실제 빈혈과 훈련에 의한 희석 현상을 구분해서 해석해야 한다. 혈장량 증가는 지구성 훈련 적응의 초기 며칠 이내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 중 하나로, 심박출량과 체온 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동시에 헤모글로빈 농도를 일시적으로 낮춰 스포츠빈혈처럼 보이는 결과를 만든다. 이 적응은 훈련을 중단하면 비교적 빠르게 소실되는 특성이 있어, 부상이나 비시즌으로 훈련을 쉰 선수가 복귀 초반에 다시 겪는 컨디션 저하의 한 원인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이 적응은 열 순응 훈련을 통해서도 촉진될 수 있어, 고온 환경에서의 훈련이 심혈관계 지구력 향상에 추가적인 이점을 준다고 설명된다.
주의할 점
혈장량증가로 인한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를 실제 철결핍성 빈혈로 오인해 불필요하게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적응으로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게 측정되는 것을 실제 빈혈로 오인해 불필요하게 훈련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