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음음계 (Pentatonic Scale)
한 줄 정의: 한 옥타브 안에 다섯 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음계입니다.
쉽게 풀면
5음음계는 한 옥타브를 다섯 음으로 구성한 음계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반음 없이 도-레-미-솔-라로 이루어진 음계입니다. 반음이 없어 어떤 음을 함께 울려도 크게 부딪히지 않는 느낌을 줍니다.
왜 중요한가
동아시아·아프리카·켈트 전통음악, 블루스와 대중음악의 선율 분석에서 기본 단위로 쓰입니다. 한국 전통음악의 평조·계면조 연구와 드뷔시 같은 근대 작곡가의 어법 연구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민요의 선율은 반음 없는 5음음계를 기반으로 하되 종지음에 따라 평조적 성격과 계면조적 성격이 구분된다."
음계 구성과 종지음을 함께 보아 선법적 성격을 판단한 분석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반음 없는 5음음계는 5도를 네 번 쌓아 얻은 다섯 음과 같아서 5도권과도 연결됩니다. 같은 다섯 음이라도 어느 음을 중심음으로 삼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선법이 됩니다. 반음을 포함하는 5음음계(예: 일본의 미야코부시 음계)도 존재하므로 '5음음계 = 반음 없음'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할 점
5음음계는 음의 개수로 붙인 범주명이고, 평조·계면조(pyeongjo-gyemyeonjo) 같은 선법은 중심음과 음의 기능까지 포함한 개념이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온음음계(whole-tone-scale)는 6음으로 이루어진 다른 음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