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조와 계면조 (Pyeongjo and Gyemyeonjo)
한 줄 정의: 한국 전통음악에서 각각 씩씩하고 평화로운 정서와 애절하고 슬픈 정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두 가지 조(선법)를 가리킨다.
쉽게 풀면
한국 전통음악에서 씩씩하고 밝은 느낌의 평조와, 애절하고 슬픈 느낌의 계면조라는 두 가지 대표적인 음계 색깔을 말해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평조와 계면조는 서양의 장조·단조와 유사하게 대비되는 정서적 함의를 지니지만 음계 구성과 시김새 운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며, 판소리와 산조에서 두 조의 교체를 통해 극적 대비와 정서적 굴곡을 만들어내는 핵심 음악적 장치로 사용된다.
즉 밝고 씩씩한 장면에서는 평조로, 슬프고 애절한 장면에서는 계면조로 전환하며 이야기의 감정 흐름을 표현한다는 뜻이에요.
주의할 점
평조·계면조를 서양의 장조·단조와 완전히 동일한 체계로 단순 대응시키기 쉬우나, 실제 음계 구성 원리와 시김새 운용은 서양 조성 체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