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음계 (Chromatic Scale)

음악학
한 줄 정의: 한 옥타브의 12개 음을 모두 반음 간격으로 나열한 음계입니다.

쉽게 풀면

반음계는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빠짐없이 차례로 짚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음계입니다. 모든 간격이 반음이라서 특정 으뜸음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장식적인 빠른 음형이나 긴장감 있는 선율에 자주 쓰입니다.

왜 중요한가

반음계적 화성, 반음계주의, 12음 기법 등 여러 개념의 기초가 되는 음 재료입니다. 온음계와 대비해 조성의 안정성과 확장을 논할 때 기준으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피아노 파트의 하행 반음계는 가사에 나타난 탄식의 정서를 음형으로 표현한다."

반음계 하행을 탄식의 음형으로 해석한 표현 분석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조성음악에서 반음계는 보통 올라갈 때는 샵으로, 내려갈 때는 플랫으로 적는 경향이 있지만 조와 화성 맥락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반음계적으로 하행하는 베이스(라멘토 베이스)가 슬픔을 나타내는 관습적 음형으로 쓰였습니다. 12음 기법은 12음을 모두 동등하게 다루지만, 반음계를 쓴다고 곧 무조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

반음계는 음 재료(음계)이고, 반음계주의(chromaticism)는 그 재료를 적극 사용하는 양식적 경향이라 층위가 다릅니다. 온음음계(whole-tone-scale)는 6음으로 이루어진 다른 대칭 음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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