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드도미넌트 (Altered Dominant)
쉽게 풀면
딸림화음의 음 일부를 반음 올리거나 내려서 더 강렬하고 색다른 느낌을 주는 화음이다. 이런 변화음들은 대체로 무작위가 아니라 정해진 음계를 따른다(예: b9와 #9는 얼터드 스케일 안에서 함께 쓰일 수 있음).
왜 중요한가
얼터드도미넌트는 비밥 이후 재즈 화성에서 V7의 긴장을 최대화하는 표준 장치이며, 재즈 연주자는 얼터드 스케일(가락단음계의 7번째 모드)을 대응시켜 즉흥선율을 만들기 때문에 재즈 즉흥연주 교육과 분석에서 반드시 다루어집니다. 리하모니제이션 연구에서는 트라이톤 대리와의 관계를 통해 코드 대체의 논리를 설명하는 데 쓰입니다.
비밥 초기 연주자들은 얼터드도미넌트의 긴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음계적 경과 프레이즈를 발전시켰고, 이는 이후 모던 재즈 어법의 표준 어휘로 자리잡았습니다.
핵심 정리
- 구성: 딸림7화음(V7)에서 5음과 9음 계열의 음을 반음계적으로 올리거나 내린 화음입니다. 쓰일 수 있는 변화음은 ♭9, ♯9, ♯11(=♭5), ♭13(=♯5)이고, 근음 기준으로 자연 9음·11음·13음, 자연 5음은 함께 쓰지 않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래서 7(♭9) 하나만 있는 화음을 얼터드라 부르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 대응하는 음계: 얼터드 스케일(super Locrian)은 가락단음계의 7번째 모드입니다. G7alt는 A♭ 가락단음계의 G에서 시작하는 모드와 같아 G–A♭–B♭–B–D♭–E♭–F로 구성됩니다. 이 음계는 G를 기준으로 근음, ♭9, ♯9, 3음, ♭5, ♭13, ♭7에 해당하는 일곱 음을 갖고 있습니다(음정을 코드로 계산하면 0, 1, 3, 4, 6, 8, 10반음).
- 기능: 딸림 기능은 그대로 두고 색채와 긴장만 키웁니다. 변화음들이 다음 화음의 구성음을 향해 반음으로 이끄는 성질이 있어 해결감이 강해집니다.
- 쓰이는 곳: 재즈 화성과 즉흥연주, 후기 낭만주의 화성의 변화화음 사용. 재즈에서는 코드 기호 안에 ‘alt’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예: G7alt).
예시로 보기
G7alt → C(또는 Cm) 해결 (계산). 다음은 코드로 구한 반음 거리입니다.
| G7alt의 음 | G에서의 역할 | C 쪽으로 반음 이끎 |
|---|---|---|
| A♭ | ♭9 | G(C의 5음)로 반음 하행 |
| B | 3음 | C(근음)로 반음 상행(이끎음) |
| D♭ | ♭5(♯11) | C(근음)로 반음 하행 |
| E♭ | ♭13(♯5) | E(C장조의 3음)로 반음 상행, 또는 D로 반음 하행 |
표에 든 네 음이 모두 으뜸화음의 구성음 주변으로 반음 이내에 모인다는 점이, 얼터드도미넌트가 해결 방향을 강화한다는 설명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일부 해석에서는 이 화음이 단조 으뜸화음으로 해결될 때 더 자연스럽다고 설명하는데, 변화음이 단조의 음계음과 잘 맞기 때문입니다.
또한 딸림화음 위에서 ♭5와 ♯5, ♭9와 ♯9가 한꺼번에 나와도 되는 이유는, 이 조합이 한 음계(얼터드 스케일) 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 음이나 섞은 것이 아닙니다.
자주 하는 오해
- “딸림화음에 음만 반음씩 바꾸면 얼터드다”: 변화음이 얼터드 스케일에서 나온 것이어야 하고, 자연 9음·13음 같은 음이 함께 있으면 얼터드가 아닙니다.
- “얼터드도미넌트는 딸림 기능이 아니라 다른 기능이다”: 기능은 그대로 딸림이고 색채만 달라집니다.
- “클래식의 변화화음과 같은 개념이다”: 변화화음은 고전 화성에서 개별 음을 반음계적으로 변화시킨 화음의 통칭이고, 나폴리6화음이나 증6화음이 대표입니다. 얼터드도미넌트는 재즈의 코드-스케일 이론에서 하나의 음계 단위로 다뤄지는 점이 다릅니다.
- “얼터드 스케일은 즉흥연주에서 아무 때나 쓴다”: 해결될 딸림7화음(특히 단조 해결) 위에서 긴장을 최대로 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음계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특정한 변화음을 포함한 얼터드도미넌트가 화성적 긴장을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는 설명이다.
딸림화음의 구성음을 변형하는 것이 단순한 색채 추가가 아니라 해결 방향성을 강화하는 기능적 목적을 갖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얼터드도미넌트는 b9, #9, #11(b5), b13(#5)을 포함할 수 있지만 자연 9음·11음·13음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이 정의의 핵심이며, 그래서 7(b9)만 있는 화음을 얼터드라 부르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또한 이 화음은 장조 으뜸화음보다 단조 으뜸화음으로 해결될 때 더 자연스럽고, 고전 화성의 변화화음과 달리 성부진행 규칙보다 스케일과 코드의 대응 관계에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얼터드도미넌트에서 변화되는 음은 대개 다음 화음의 구성음을 향해 반음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므로, 어떤 확장음을 변화시킬지는 임의가 아니라 목표 화음의 성부진행을 고려해 선택됩니다.
클래식의 변화화음이 개별 음 단위로 설명되는 것과 달리, 재즈의 얼터드도미넌트는 코드-스케일 이론 안에서 하나의 완결된 음계 단위로 다루어진다는 점도 두 전통의 차이입니다.
주의할 점
얼터드도미넌트는 딸림7화음의 기본 기능(딸림기능)을 유지하면서 색채만 변화시킨 것이지 기능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얼터드도미넌트에서 변화되는 음들은 임의로 섞이는 것이 아니라, 얼터드 스케일(가락단음계의 7번째 모드)에서 나온 b9·#9·#11(b5)·b13을 조합해 쓰며, 자연 9음이나 자연 5음과는 함께 쓰지 않는 것이 관례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변화’가 들어간 화음 이름이 많아 층위를 나눠 봅니다.
| 용어 | 무엇인가 | 얼터드도미넌트와의 관계 |
|---|---|---|
| 변화화음 | 음계의 음 대신 반음계적으로 변화된 음을 가진 화음의 통칭 | 얼터드도미넌트는 그 하위 갈래 |
| 딸림화음 | 5음 위에 세운 화음. 으뜸화음으로 해결 | 얼터드도미넌트의 바탕이 되는 화음 |
| 나폴리6화음 | 낮춘 2음 위에 세운 장3화음의 제1전위 | 딸림이 아니라 버금딸림 계열의 변화화음 |
| 증6화음 | 낮춘 6음과 올린 4음 사이의 증6도를 가진 화음 | 딸림으로 이어지는 변화화음 |
참고 문헌
- Levine, M. (1995). The Jazz Theory Book. Sher Music.
- Nettles, B., & Graf, R. (1997). The Chord Scale Theory and Jazz Harmony. Advance Music.
- Mulholland, J., & Hojnacki, T. (2013). The Berklee Book of Jazz Harmony. Berkle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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