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아선법 (Dorian Mode)

음악학
한 줄 정의: 도리아선법은 흰 건반 레(D)에서 시작하는 선법으로, 단음계와 비슷하지만 여섯째 음이 반음 높은 것이 특징이다.

쉽게 풀면

레에서 시작하는 선법으로, 단조와 비슷하지만 한 음이 살짝 더 밝게 들린다. 단조 같은 느낌이면서도 한 음이 살짝 더 밝아, 완전히 어둡지만은 않은 독특한 색채를 낸다.

왜 중요한가

도리아선법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제1선법으로 중세 이론에서 첫 자리를 차지했고, 오늘날에는 모달재즈의 『So What』과 록·포크의 단조풍 진행에서 장6도를 가진 단조 어법을 설명하는 표준 용어이어서, 중세 연구와 대중음악 연구 양쪽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선법 이름입니다. 재즈 교육에서 ii도 위의 코드 스케일로 가장 먼저 배우는 선법이기도 합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카인드 오브 블루』는 수록곡 「So What」에서 D 도리아와 E♭ 도리아 두 선법만으로 곡 전체를 구성해, 모달재즈라는 새로운 사조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즈 이론에서 도리아선법은 단7화음 위에서 사용 가능한 대표적 스케일로 채택되었다.

중세 선법이 현대 재즈 이론에서 즉흥연주 스케일로 재해석되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모달 재즈에서는 기능화성 진행 대신 도리아선법과 같은 선법 자체의 색채를 유지한 채 즉흥연주를 전개하는 어법이 발전하였다.

모달 재즈에서 도리아선법이 활용되는 방식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오늘날의 도리아선법은 고대 그리스의 도리아 하르모니아와 이름만 같고 음정 구조는 다르며, 중세 이론가들이 그리스 이름을 잘못 대응시킨 결과라는 점을 알아야 고대와 중세 자료를 혼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세의 도리아는 음역과 낭송음까지 포함한 정격선법 개념이고 현대의 도리아는 음정 구조만을 뜻하는 음계 개념이어서, 같은 이름이라도 두 시대의 용법이 다릅니다. 도리아선법의 대칭적 성격(음계를 거꾸로 뒤집어도 같은 음정 배열이 나온다는 점)은 이 선법이 유독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색채를 갖게 하는 이론적 근거로 자주 언급되며, D-E-F-G-A-B-C-D를 거꾸로 읽어도 온음·반음 배열이 같은 유일한 선법이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핀란드와 스코틀랜드의 민요 전통에서도 도리아선법과 유사한 음계가 오랫동안 독자적으로 쓰여 왔다는 점이 비교음악학 연구에서 지적됩니다.

주의할 점

도리아선법은 자연단음계와 유사해 혼동하기 쉬우나, 여섯째 음이 반음 높다는 차이를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

도리아선법은 자연단음계와 유사해 혼동하기 쉬우나, 여섯째 음이 반음 높다는 차이를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 도리아선법과 자연단음계를 구별할 때는 반드시 여섯째 음의 위치를 확인해, 반음 하나 차이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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