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화된공중 (Networked Publics)

커뮤니케이션학·미디어학
한 줄 정의: 소셜미디어 기술에 의해 매개되어 형성되는 공중으로, 물리적 공간을 넘어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공간과 그 구성원을 의미한다.

쉽게 풀면

SNS라는 기술로 서로 연결된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한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말한다.

왜 중요한가

다나 보이드 등이 제시한 개념으로,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공중이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매개된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형성됨을 설명하는 소셜미디어 연구에서 사용된다. 이 개념은 SNS에서의 발언이 대면 대화와 달리 왜 훨씬 더 오래 남고, 검색되고, 원래 맥락과 분리된 채 퍼질 수 있는지를 설명해 온라인 평판 관리나 프라이버시 논의의 이론적 토대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다나 보이드(danah boyd)는 논문 「Social Network Sites as Networked Publics」(2010)에서 이 개념을 통해 기술적 매개가 공중의 형성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논했다.

그녀는 지속성, 검색가능성, 복제가능성, 보이지 않는 청중이라는 네트워크화된 공중의 구조적 특성이 이용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청소년 이용자들은 게시물이 예상치 못한 청중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여, 실제 발화 맥락과 무관하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방식으로 표현을 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네트워크화된 공중 환경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 누가 그 글을 볼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이 실제 온라인 표현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네트워크화된 공중은 전통적 매스미디어 수용자 개념과 달리 이용자 간 상호연결성과 가시성, 지속성 같은 기술적 속성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특징으로, 단순한 온라인 이용자 집단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네트워크화된 공중은 오프라인 공중과 달리 보이드가 제시한 지속성(persistence), 검색가능성(searchability), 복제가능성(replicability), 비가시적 청중(invisible audiences)이라는 네 가지 기술적 속성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주의할 점

네트워크화된 공중 개념은 전통적 공중 개념과 완전히 대체되기보다, 기술적으로 매개된 특수한 형태로 병존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화된 공중의 네 가지 속성은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강도로 나타나지 않으며, 예컨대 휘발성 메시지 앱은 지속성이 낮아 이 속성들의 적용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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