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Modeling)
쉽게 풀면
잘하는 사람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다. 요리 초보자가 직접 실패를 거듭하는 대신 유튜브 요리 영상을 보고 손동작과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며 실력을 늘리듯, 아이도 부모나 교사, 또래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대로 재현해 보면서 새로운 행동을 익힌다.
왜 중요한가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 연구에서 핵심 기제로 다뤄지며, 교사나 또래의 시범이 학생의 행동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교육심리학 연구에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모델링의 기능이 새 행동 학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남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이는 모델링 학습이 관찰자가 직접 보상을 받지 않아도 모델이 받는 결과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대리강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델링은 단순한 흉내내기와 달리 모델의 행동이 강화되는 것을 관찰하는 대리강화 과정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므로, 직접적인 보상 없이도 학습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행동주의 이론과 차별화된다. 반두라는 모델링이 성립하려면 주의집중, 파지, 운동재생, 동기화라는 네 하위 과정이 순차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이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관찰만으로는 행동 습득이 일어나지 않는다.모델링은 실제 인물뿐 아니라 상징적 모델, 즉 영상·서사 속 인물을 관찰하는 경우에도 성립한다는 점이 이후 연구에서 확장되었다. 반두라의 1961년 보보인형 실험에서는 성인 모델이 인형을 공격하는 장면을 본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공격 행동을 더 많이 모방했습니다. 1965년 후속 실험에서는 모델이 처벌받는 장면을 본 아동이 자발적 모방은 적었지만, 모방하면 보상을 주겠다고 하자 집단 간 차이가 거의 사라져 학습과 수행이 구분된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주의할 점
교사는 의도하지 않아도 학생에게 항상 모델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모델링을 활용할 때는 바람직한 행동뿐 아니라 그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학습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델의 효과는 관찰자와의 유사성, 지위와 유능성에 따라 달라지며, 완벽한 숙달 모델보다 실수를 극복해 가는 대처 모델(coping model)이 자기효능감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