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차이 (Mix Variance)
쉽게 풀면
여러 재료나 제품을 섞어 쓰는 비율이 원래 계획했던 배합과 달라졌을 때 생기는 차이. 예를 들어 과자 반죽에 밀가루와 설탕을 7대3 비율로 섞기로 계획했는데 실제로는 6대4로 섞었다면, 그 비율 변화 때문에 생기는 원가 차이가 배합차이다.
왜 중요한가
여러 재료나 제품의 실제 구성 비율이 표준 비율과 달라서 생기는 차이를 분리해 보여 주어, 식품·화학처럼 배합이 원가와 품질을 결정하는 산업이나 다제품 판매 기업의 매출배합 변화 효과를 관리자가 파악하게 합니다. 수량차이나 매출조업도차이를 배합과 수율(또는 총량) 요소로 분해하는 것이 차이분석의 심화 단계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배합차이 개념이 재료 투입 측면과 제품 판매 측면 모두에 적용될 수 있으며, 각각 원가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는 점을 설명한 문장이다.
이 문장은 계획했던 제품 구성과 실제로 팔린 제품 구성이 달라져서 회사의 이익이 예상보다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배합차이는 각 요소의 표준 가격 차이에 의존하므로 값싼 재료 비중을 늘려 유리한 배합차이를 얻으면 수율 저하나 품질 문제로 상쇄될 수 있고, 매출배합차이는 공헌이익이 높은 제품 비중 변화를 보여 주지만 그 원인이 가격 정책인지 시장 변화인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대체 가능성이 없는 재료 간에는 배합차이 계산이 의미가 없어 적용 전 요소 간 대체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재료배합차이는 여러 투입요소 중 상대적으로 값싼 요소의 비중을 늘리면 유리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것이 완제품의 품질 저하나 수율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배합차이에서 얻은 이득이 수율차이의 불리함으로 상쇄될 수 있다.
주의할 점
배합차이는 수율차이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두 차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투입구성 변화의 전체적인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매출배합차이가 유리하게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성과라고 볼 수는 없으며, 공헌이익률이 낮은 제품의 비중이 늘어 겉보기 매출은 늘었지만 실제 이익은 줄어드는 경우도 있어 제품별 수익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