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Main Class)
쉽게 풀면
분류표에서 학문 전체를 큰 덩어리로 나눈 최상위 항목으로, 여기서부터 점점 더 자세한 항목으로 나뉜다.
왜 중요한가
주류는 분류표의 최상위 구분으로, 지식 전체를 몇 개의 큰 영역으로 나누는 첫 결정이며 서가의 큰 배열 순서를 정합니다. 주류 배열은 분류표가 어떤 지식관을 반영하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 주어 분류표 비교 연구의 출발점입니다. 주류를 어떻게 나누느냐는 그 시대 지식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전제를 반영하므로, 한 번 확정된 주류 구조는 이후 학문이 재편되어도 쉽게 바꾸기 어려운 관성을 지니게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한국십진분류법 주류 구성이 서양 학문 분류 틀을 따르고 있어 국내 특수 분야 배치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설명한 문장이다.
분류 체계의 주류 구분이 자료의 물리적 배치와 검색 경로에 직접 영향을 줌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DDC의 10개 주류, LCC의 21개 알파벳 주류처럼 개수와 배열이 분류표마다 달라 학문 간 인접 관계가 다르게 표현되며, 학제 간 주제는 어느 주류에도 잘 맞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주류 배열은 한 번 정해지면 바꾸기 어려워 19세기 지식관이 현재까지 서가 배열에 남아 있는 결과를 낳습니다. 주류 아래의 위계는 보통 강(division), 목(section) 순으로 계속 세분되며, 이러한 위계 명칭과 세분 단계 수는 분류표마다 다르게 정의되어 하나의 표준 용어 체계로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
주류의 배열 순서는 분류법마다 다르므로, 서로 다른 분류법 간에 동일한 숫자가 다른 학문 분야를 가리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DDC는 열 개의 주류를 0부터 9까지 숫자로 고정해 학문 전체를 나누는 반면, LCC는 21개의 알파벳 주류를 문자로 나누므로, 두 분류법의 최상위 구조를 단순히 자릿수나 기호 형태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같은 숫자나 문자라도 표가 다르면 전혀 다른 학문 영역을 가리킨다는 점을 늘 확인해야 하며, 이를 간과하면 서지 데이터를 이관하거나 비교할 때 엉뚱한 주제로 오인하는 오류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