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공개발행 (Initial Coin Offering (ICO))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가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 발행한 암호화 토큰을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그 대가로 법정화폐나 기존 암호자산을 받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쉽게 풀면

전통적인 주식 상장 대신, 새로 만든 코인을 미리 팔아서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코인을 받고, 프로젝트는 그 돈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왜 중요한가

암호화폐공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체 토큰을 발행해 대중에게 판매하며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한때 벤처캐피털을 우회하는 조달 수단으로 급증했습니다. 정보공시 없이 이루어진 조달의 성과, 백서 품질과 성공률의 관계, 사기 비율이 창업금융과 증권규제 연구에서 분석되었고, 토큰이 증권인지 판단하는 규제 논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Howell, S. T., Niessner, M., & Yermack, D. (2020). Initial Coin Offerings: Financing Growth with Cryptocurrency Token Sales. Review of Financial Studies.

하웰, 니스너, 여맥은 대규모 ICO 자료를 분석하여, 백서의 정보 공개 품질과 개발팀이 사용자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정도가 자금조달 성공과 이후 토큰 유동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했다.

유틸리티토큰 성격의 ICO와 증권형 토큰 성격의 ICO는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 적용 여부가 서로 다르게 판단되었다.

토큰의 경제적 성격에 따라 ICO에 적용되는 규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상당수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사기로 드러났고 토큰 가격이 발행 후 급락한 경우가 많아 투자자 보호 공백이 큰 문제였습니다. 이후 주요 관할에서 증권법 적용을 명확히 하면서 규제된 형태의 토큰 발행으로 대체되었으나 적용 기준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기업공개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소유권·배당권·정보공시 의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제적 성격은 크게 다릅니다. ICO 이후에는 투자자 자격을 사전 심사된 인가투자자로 제한하는 증권형토큰공모나, 거래소가 상장 심사를 대행하는 초기거래소공개 같은 규제 순응형 대안이 등장해 초기 ICO의 무규제 자금조달 방식을 대체해 나갔다.

주의할 점

지분형크라우드펀딩과 달리 토큰 구매자가 통상 회사의 지분이나 의결권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며, 이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증권법 적용 여부를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