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 보너스 (Fatherhood Bonus)
쉽게 풀면
남성은 아빠가 되면 오히려 회사에서 더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평가받아 임금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엄마들이 겪는 불이익과 대조돼요.
왜 중요한가
부성 보너스는 자녀가 있는 남성이 무자녀 남성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현상으로, 자녀가 있는 여성이 임금 불이익을 받는 모성 페널티와 대칭을 이루며 노동경제학과 가족사회학에서 성별임금격차의 상당 부분이 부모 지위에서 발생한다는 논의의 근거가 됩니다. 버딕(Michelle Budig)과 호지스(Melissa Hodges)의 미국 패널 분석이 대표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미국 종단자료를 분석해 아버지가 된 남성의 임금이 상승하는 반면 어머니가 된 여성의 임금은 하락하는 비대칭적 패턴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문장은 부성 보너스가 단순히 아버지가 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 아니라, 고용주의 인식 변화 같은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해 나타나는 현상임을 비교 분석으로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부성 보너스의 원인으로는 고용주의 '부양자' 고정관념에 따른 차별, 아버지가 된 후 노동 투입 증가, 그리고 결혼·출산 확률이 높은 남성이 원래 소득 잠재력이 높다는 선택 효과가 경합하며, 고정효과 모형으로 선택 효과를 통제해도 보너스가 남는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보너스는 백인·고학력·정규직 남성에 집중되고 저소득 남성에게는 거의 없어, 아버지 지위가 계급에 따라 다르게 보상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버지 보너스는 자녀가 있는 남성이 오히려 더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노동자로 인식되어 임금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동일한 부모 지위가 성별에 따라 정반대의 임금 효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모성 페널티와 대비되어 함께 논의된다.
주의할 점
부성 보너스의 크기는 인종과 계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단순히 '아버지는 모두 혜택을 받는다'는 식으로 일반화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