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고객참여 (Customer Engagement in Tourism)

관광학
한 줄 정의: 관광객이 관광 브랜드나 목적지와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으로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맺는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을 말한다.

쉽게 풀면

관광고객참여는 관광객이 단순히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나 목적지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소통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SNS에 후기를 남기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고객참여의 한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여행 후 블로그에 상세한 후기를 남기는 행동과, 단순히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행동은 모두 온라인 참여로 분류되지만 실제 몰입의 깊이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관광고객참여는 구매 이후 관광객이 브랜드나 목적지와 자발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심리적·행동적 몰입 상태를 가리키며, 소셜미디어 시대에 관광객이 콘텐츠 생산자로 기능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쓰입니다. 연구에서는 참여가 목적지충성도와 온라인구전을 예측하는 정도를 검증하는 모형에 매개변수로 자주 들어갑니다. 실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이나 이용자 콘텐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개념으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관광고객참여 수준이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 애착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문장은 고객이 브랜드와 얼마나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가 그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의미입니다.

"한 연구는 지역 축제 방문객의 SNS 게시물 작성 빈도와 현장 행사 참여 시간을 함께 측정하여, 온라인 참여와 오프라인 참여가 서로 다른 심리적 애착 경로를 거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문장은 온라인에서 활발한 사람과 현장에서 적극적인 사람이 반드시 같은 이유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관광고객참여는 만족이나 충성도와 개념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커, 별도 구성개념으로 판별 타당성이 확보되는지가 계속 논쟁됩니다. 온라인 좋아요나 댓글 같은 행동 지표는 측정이 쉽지만 심리적 몰입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두 층위를 분리해 측정해야 합니다. 관광공동창출이 가치 생성의 상호작용 과정에 초점을 두는 것과 달리 고객참여는 관광객 개인의 상태를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참여 개념은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세 하위 차원으로 나누어 측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SNS 활동은 주로 행동적 차원만 포착해 다른 두 차원과의 괴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의할 점

관광고객참여는 온라인 활동 지표만으로 측정할 경우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참여와 애착을 놓칠 수 있어 다각적인 측정이 필요하다. 관광고객참여를 측정하는 척도가 연구마다 달라 서로 다른 논문의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방법론적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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