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축제 (Cultural Tourism Festival)

관광학
한 줄 정의: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선정·지원하는 축제를 말한다.

쉽게 풀면

그 지역만의 문화를 살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정부가 선정하고 지원해 주는 축제예요. 선정된 축제는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홍보 채널에 소개되는 혜택을 받으며, 등급제가 운영되던 시기에는 등급이 높을수록 지원 규모와 홍보 노출도가 커지는 구조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문화관광축제는 지역 고유 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전환하는 대표 수단이어서, 축제가 방문객 유입, 지역 소득, 주민 자부심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는 축제경제효과 연구의 주된 대상입니다. 실무에서는 정부 지원 축제의 선정과 평가 기준이 축제 운영 방향을 좌우하기 때문에 평가 지표 설계 자체가 연구 주제가 됩니다. 비수기 수요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되어 관광계절성 완화 전략에 등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선정 심사를 거쳐 축제를 최우수, 우수, 유망 등의 등급으로 나누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오랫동안 운영했으나, 2020년 이후에는 등급 구분을 폐지하고 문화관광축제로 일괄 지정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이 개최 지역의 방문객 수와 관광 소비 지출에 미친 영향을 이중차분법으로 분석하였다.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축제가 실제로 방문객과 지출을 늘렸는지를 비교 분석 방법으로 확인한 연구라는 뜻이에요.

"등급이 하락한 축제들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지원 등급이 낮아진 이후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방문객 수보다 먼저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 문장은 정부 지원 등급이 떨어지면 외지 관광객이 줄기 전에, 먼저 그 축제를 만들어 온 지역 주민들의 참여 의욕이 먼저 식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문화관광축제가 늘어날수록 축제 간 콘텐츠가 비슷해지는 동질화가 진행되어, 지역성이 축제의 경쟁력이라는 전제가 실제 운영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됩니다. 방문객 수 중심 평가는 지역 주민의 참여나 문화 계승 같은 원래 목적을 밀어내는 축제상업화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축제관광이 관광객 관점의 소비 현상을 가리키는 반면 문화관광축제는 공급자 관점의 상품 유형이라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등급제가 축제 간 경쟁을 유도해 콘텐츠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지원금 확보를 위한 형식적 스펙 쌓기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함께 제기되어 왔습니다.

주의할 점

문화관광축제는 등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선정 여부와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지므로 모든 지역축제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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